홍도·흑산도 유람선 타고 구경 한바퀴
홍도·흑산도 유람선 타고 구경 한바퀴
by 운영자 2011.08.05
“홍도야 우지 마라, 우리가 왔다!”
1993년. 대입보다는 덜 했지만 인문계와 실업계, 인생의 첫 갈림길에 선 중학교 3학년의 ‘나’는 드라마가 그렇게도 좋았다. 특히 최수종과 김희애가 쌍둥이 남매로 나왔던 <아들과 딸>이 인기였는데, 수험생인 나도 그 드라마를 무척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홍도야, 우지마라~아~. 오빠아~가 이이이있다. 아, 글씨!”딸 후남에게 모진 엄마 곁에서 늘 우유부단하고 어정쩡하게 있던 아빠는 술이 거나하게 취하면 꼭 저 노래를 크게 부르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홍도’가 섬인줄 빤히 알면서도 꼭 후남이 아빠가 불렀던 저 노래 대목이 생각나곤 한다.
당시, 노래를 따라부르며 후남의 아빠처럼 손바닥까지 ‘딱’ 치는 몸짓까지 따라했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른다.
홍도. 재미난 추억을 안고 떠난다.
오는 길은 1993년 추억에 아름다운 비경이 하나 더 얹어지리라.
“와, 와!”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아름다운 풍광
홍도·흑산도, 목포항에서 쾌속선 타고 115㎞ 여행
홍도에 가자, 계획을 세워놓고는 고민을 좀 했다. 배를 타야 한다는 것 때문. 커다란 덩치와는 반대로 내 속은 매우 민감해 배 멀미가 심한 탓이다.
당시, 노래를 따라부르며 후남의 아빠처럼 손바닥까지 ‘딱’ 치는 몸짓까지 따라했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른다.
홍도. 재미난 추억을 안고 떠난다.
오는 길은 1993년 추억에 아름다운 비경이 하나 더 얹어지리라.
“와, 와!”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아름다운 풍광
홍도·흑산도, 목포항에서 쾌속선 타고 115㎞ 여행
홍도에 가자, 계획을 세워놓고는 고민을 좀 했다. 배를 타야 한다는 것 때문. 커다란 덩치와는 반대로 내 속은 매우 민감해 배 멀미가 심한 탓이다.
주위에서는 ‘그 아름다운 곳을 안 보면 평생 후회’라고 꼬드긴다. 마음은 가고 싶지만 몸은 안 따라주는,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통에 참 갈팡질팡했다.
그러던 차에 선배가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 제목은 ‘이래도 안 갈래?’ 홍도의 짙푸른 바다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사진 한 장은 작품이었다. 그리고는 마음을 굳혔다. ‘그래, 가자!’
그러던 차에 선배가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 제목은 ‘이래도 안 갈래?’ 홍도의 짙푸른 바다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사진 한 장은 작품이었다. 그리고는 마음을 굳혔다. ‘그래, 가자!’
■ 목포에서 배 타고 115km
홍도는 목포항에서 115㎞ 거리를 2시간 20분에 주파하는 쾌속선을 타고 간다. 배멀미하는 이들에게 울렁이는 배 안에서 2시간이 넘는 시간은 참기 힘든 시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왕 고생한 길, 길목에 놓인 흑산도를 거쳐 가지 않으면 후회막급일 터다.
숲과 바다가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인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흑산도(黑山島)’는 예리항이 관문이다. 한여름 게다가 비까지 싹 거친 항구는 활기차다. 왁자한 관광객과 가두리양식장이 즐비한 항구는 활기차다. 더구나 날씨까지 아주아주 ‘쨍’해 제대로 기분이 난다.
흑산도는 유배의 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산 장약용의 동생인 손암 정약전은 바로 이곳 흑산도에서 15년 유배생활을 하며 ‘자산어보’를 집필했고, 흑산도에서 생을 마감했다. 면암 최익현도 강화도조약에 반발해 이곳에서 3년간 유배생활을 하면서 후학양성에 힘썼다고 한다.
홍도는 목포항에서 115㎞ 거리를 2시간 20분에 주파하는 쾌속선을 타고 간다. 배멀미하는 이들에게 울렁이는 배 안에서 2시간이 넘는 시간은 참기 힘든 시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왕 고생한 길, 길목에 놓인 흑산도를 거쳐 가지 않으면 후회막급일 터다.
숲과 바다가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인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흑산도(黑山島)’는 예리항이 관문이다. 한여름 게다가 비까지 싹 거친 항구는 활기차다. 왁자한 관광객과 가두리양식장이 즐비한 항구는 활기차다. 더구나 날씨까지 아주아주 ‘쨍’해 제대로 기분이 난다.
흑산도는 유배의 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산 장약용의 동생인 손암 정약전은 바로 이곳 흑산도에서 15년 유배생활을 하며 ‘자산어보’를 집필했고, 흑산도에서 생을 마감했다. 면암 최익현도 강화도조약에 반발해 이곳에서 3년간 유배생활을 하면서 후학양성에 힘썼다고 한다.
■ 해안도로 걸으며 섬 일주, 흑산도
흑산도 여행은 해안일주도로를 걷는 것을 추천한다.
예리항에서 시작, 고갯길을 따라 오르면 바다가 눈앞에 들어온다.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낚싯배와 섬이 한데 어우러져 절경이다.
흑산도 여행은 해안일주도로를 걷는 것을 추천한다.
예리항에서 시작, 고갯길을 따라 오르면 바다가 눈앞에 들어온다.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낚싯배와 섬이 한데 어우러져 절경이다.
유배지답게 유배온 이들의 흔적을 보는 재미도 있다. 천촌마을에는 ‘면암 최익현 선생 적거유허비’가 세워져 있고, 그 뒤 면암 선생이 직접 바위에 새겨 넣었다는 ‘기봉강산 홍무일월(箕封江山 洪武日月)’이라는 글씨가 선명하다. 심리에서 문암산 방향으로 가면 섬에서 가장 높은 깃대봉과 홍합치를 만날 수 있다. ‘지도바위’로 불리는 기암괴석은 바위에 뚫린 구멍이 꼭 한반도 모양같다고 해 ‘지도바위’라고 부른다.
마리를 지나면 상라봉 전망대다. 입구에 세워진 ‘흑산도아가씨 노래비’에서는 관광객이 오면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가 울려퍼진다. 깜짝 놀라지 말 것.
장보고가 쌓았다는 반월성터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상라봉은 흑산도 최고의 전망 포인트. 예리항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다도해를 수놓은 대·소장도가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저 멀리 홍도도 어른거린다.
흑산도를 완전하게 둘러보려면 유람선관광이 좋다. 섬을 빙 두른 둘러싼 촛대바위와 학바위, 칠성동굴, 고래바위, 원숭이바위, 공룡섬 등 사람이 아닌 세월의 힘으로 만들어진 기암괴석이 그림처럼 다가온다.
마리를 지나면 상라봉 전망대다. 입구에 세워진 ‘흑산도아가씨 노래비’에서는 관광객이 오면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가 울려퍼진다. 깜짝 놀라지 말 것.
장보고가 쌓았다는 반월성터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상라봉은 흑산도 최고의 전망 포인트. 예리항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다도해를 수놓은 대·소장도가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저 멀리 홍도도 어른거린다.
흑산도를 완전하게 둘러보려면 유람선관광이 좋다. 섬을 빙 두른 둘러싼 촛대바위와 학바위, 칠성동굴, 고래바위, 원숭이바위, 공룡섬 등 사람이 아닌 세월의 힘으로 만들어진 기암괴석이 그림처럼 다가온다.
■ 섬 전체가 기념물인 ‘홍도’
흑산도에서 뱃길로 불과 20분 거리의 홍도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곳이다. 어느 곳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이 귀한 풍경이니 눈 깜박이는 시간마저도 아낄 것.
흑산도를 출발한 쾌속선은 홍도 북항에 내린다. 홍도는 총면적 6.47㎢의 작은 섬이다. 호리병처럼 이어진 본섬과 20여개의 부속 무인도로 이뤄졌다.
홍도는 1구와 2구로 나눠졌는데, 몽돌해수욕장이 있는 남쪽이 1구이고 등대가 있는 북쪽이 2구다.
선착장에서 1구까지 좁은 외길에는 횟집과 민박집이 즐비하다. 남쪽 먼 섬이지만 관광객의 발길이 잦다는 의미일 게다.
흑산도에서 뱃길로 불과 20분 거리의 홍도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곳이다. 어느 곳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이 귀한 풍경이니 눈 깜박이는 시간마저도 아낄 것.
흑산도를 출발한 쾌속선은 홍도 북항에 내린다. 홍도는 총면적 6.47㎢의 작은 섬이다. 호리병처럼 이어진 본섬과 20여개의 부속 무인도로 이뤄졌다.
홍도는 1구와 2구로 나눠졌는데, 몽돌해수욕장이 있는 남쪽이 1구이고 등대가 있는 북쪽이 2구다.
선착장에서 1구까지 좁은 외길에는 횟집과 민박집이 즐비하다. 남쪽 먼 섬이지만 관광객의 발길이 잦다는 의미일 게다.
앞서 말했듯 홍도는 1965년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81년에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제478호로 지정됐다. 모든 것이 옛 모습, 자연 그대로 보존된 홍도는 그래서 더 애틋하다. 도시에서라면 모르는 척 손에 쥔 쓰레기를 떨어뜨리는 이들도 이곳에서는 반드시 쓰레기통을 찾게 될 터다.홍도는 해안선 20.8㎞를 따라 홍도 33경이 숨어 있어, 유람선을 타고 섬을 한 바퀴 돌아봐야 한다. 바위섬에 구멍이 뚫려 있어 작은 배가 지나다닐 수 있다는 남문바위, 서울 독립문을 닮았다는 독립문바위, 홍도를 수호한다는 거북바위 등 바람과 햇볕, 바다가 깎아놓은 아름다운 조각에 ‘와’ 탄성이 절로 나온다.
홍도를 갈 때는 미리 공부를 좀 해두자. 사진을 보고 어떤 것이 석화굴이고 거북바위고 남문바위고 독립문바위인지 미리 눈에 익혀둘 것을 권한다. 시끄러운 유람선 안내가 잘 안 들릴 수 있으니 미리 눈에 익혀두고 가면 애써 시끄러운 틈에 귀를 쫑긋할 필요가 없다.
배를 타고 절경을 찾는 것 말고도 홍도 내부 곳곳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깃대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는 후박나무와 동백나무가 터널을 이룬다. 1구에서 10여분 배를 타고 다다르는 2구에는 1931년 세운 홍도 등대가 있다.
홍도를 갈 때는 미리 공부를 좀 해두자. 사진을 보고 어떤 것이 석화굴이고 거북바위고 남문바위고 독립문바위인지 미리 눈에 익혀둘 것을 권한다. 시끄러운 유람선 안내가 잘 안 들릴 수 있으니 미리 눈에 익혀두고 가면 애써 시끄러운 틈에 귀를 쫑긋할 필요가 없다.
배를 타고 절경을 찾는 것 말고도 홍도 내부 곳곳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깃대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는 후박나무와 동백나무가 터널을 이룬다. 1구에서 10여분 배를 타고 다다르는 2구에는 1931년 세운 홍도 등대가 있다.
1구에는 해지는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낙조 포인트’가 있으니 해질녘 꼭 챙겨보자.
동글동글 각이 사라진 몽돌이 예쁜 홍도해수욕장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몽돌끼리 부딪혀 내는 ‘우글우글’ 소리가 아름답고 그 뒤로 펼쳐진 파아란 바다도 그림같다.
해안선을 따라 걷기만해도 영화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다. 홍도해수욕장은 다른 해수욕장보다는 번잡함이 덜하다. 가족들과 조용히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다. 하지만 휴가가 한창일 때는 이곳도 붐빈다.
위로 투명한 옥빛 바다가 부서진다. 태양이 바다로 숨어들면 바다와 몽돌이 모두 붉게 물들고 마을은 자연에 바짝 엎드리듯 고요해진다.
홍도 2구의 등대도 보고 가자.
2구 선착장에 내리면 등대로 오르는 길은 두 곳이다.
동글동글 각이 사라진 몽돌이 예쁜 홍도해수욕장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몽돌끼리 부딪혀 내는 ‘우글우글’ 소리가 아름답고 그 뒤로 펼쳐진 파아란 바다도 그림같다.
해안선을 따라 걷기만해도 영화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다. 홍도해수욕장은 다른 해수욕장보다는 번잡함이 덜하다. 가족들과 조용히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다. 하지만 휴가가 한창일 때는 이곳도 붐빈다.
위로 투명한 옥빛 바다가 부서진다. 태양이 바다로 숨어들면 바다와 몽돌이 모두 붉게 물들고 마을은 자연에 바짝 엎드리듯 고요해진다.
홍도 2구의 등대도 보고 가자.
2구 선착장에 내리면 등대로 오르는 길은 두 곳이다.
등대로 곧바로 향하는 숲길은 수백 년 된 동백나무와 후박나무들이 숲 터널을 이룬다.
1931년 문을 연 홍도등대는 그 자체로도 멋지지만 그 위에서 보는 풍경들이 정말 아름답다.
파아란 바다와 기암절벽, 초록의 나무들과 하얀 등대가 어우러진 모습이 평화롭다.
[글ㆍ사진 : 순천광양교차로신문사 / 최명희 기자 cmh@sgsee.com]
▲ 찾아가는 길 : 흑산도와 홍도를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 한다. 목포여객선터미널(061-243-2111)에서는 하루 3회(오전 7시50분, 오후 1시·4시) 흑산도·홍도행 여객선을 운항한다. 유람선관광(061-246-2244), 남해고속(061-244-9915), 동양고속(061-246-2257). 휴가철에는 배 시간이 달라질 수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떠날 것.
▲ 관광포인트 : 목포에서는 시티투어를 이용해도 좋다. 목포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구 일본영사관, 근대역사관, 유달산&유원지, 삼학도와 평화광장, 갓바위해상보행교, 갓바위 문화의 거리, 목포종합수산시장 등을 둘러보는 코스는 편하게 목포를 즐기기에 좋다. 이왕 목포까지 왔으니 그냥 돌아가지 말고 목포 여행까지 하고 갈 것.
흑산도는 육상관광과 해상관광 2가지로 나뉜다. 홍도33경을 둘러보는 유람선관광(061-246-2244)을 빼놓는다면 홍도를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다. 육지에서는 난전시장과 등대트레킹, 홍도해수욕장, 깃대봉 등이 관광코스다.
▲ 맛집 : 흑산도와 홍도는 전복과 우럭만 양식하고 있어 이외의 해산물은 자연산을 맛볼 수 있다. 흑산도에서는 이곳의 대표 음식인 홍어를 맛볼 수 있다.
▲ 숙박 : 흑산비치호텔(061-246-0090)은 흑산도와 홍도를 통틀어 유일한 호텔이다.
이외에 남도장여관(061-275-9003), 관광장여관(061-275-9915), 우리민박(061-275-9634), 섬드리콘도민박(061-275-8505) 등이 있다. 홍도에는 내고향 쉼터(061-246-4932), 새천년모텔(061-246-4167), 홍도민박(061-246-3809), 초원민박(061-246-3790) 등이 있다.
1931년 문을 연 홍도등대는 그 자체로도 멋지지만 그 위에서 보는 풍경들이 정말 아름답다.
파아란 바다와 기암절벽, 초록의 나무들과 하얀 등대가 어우러진 모습이 평화롭다.
[글ㆍ사진 : 순천광양교차로신문사 / 최명희 기자 cmh@sgsee.com]
▲ 찾아가는 길 : 흑산도와 홍도를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 한다. 목포여객선터미널(061-243-2111)에서는 하루 3회(오전 7시50분, 오후 1시·4시) 흑산도·홍도행 여객선을 운항한다. 유람선관광(061-246-2244), 남해고속(061-244-9915), 동양고속(061-246-2257). 휴가철에는 배 시간이 달라질 수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떠날 것.
▲ 관광포인트 : 목포에서는 시티투어를 이용해도 좋다. 목포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구 일본영사관, 근대역사관, 유달산&유원지, 삼학도와 평화광장, 갓바위해상보행교, 갓바위 문화의 거리, 목포종합수산시장 등을 둘러보는 코스는 편하게 목포를 즐기기에 좋다. 이왕 목포까지 왔으니 그냥 돌아가지 말고 목포 여행까지 하고 갈 것.
흑산도는 육상관광과 해상관광 2가지로 나뉜다. 홍도33경을 둘러보는 유람선관광(061-246-2244)을 빼놓는다면 홍도를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다. 육지에서는 난전시장과 등대트레킹, 홍도해수욕장, 깃대봉 등이 관광코스다.
▲ 맛집 : 흑산도와 홍도는 전복과 우럭만 양식하고 있어 이외의 해산물은 자연산을 맛볼 수 있다. 흑산도에서는 이곳의 대표 음식인 홍어를 맛볼 수 있다.
▲ 숙박 : 흑산비치호텔(061-246-0090)은 흑산도와 홍도를 통틀어 유일한 호텔이다.
이외에 남도장여관(061-275-9003), 관광장여관(061-275-9915), 우리민박(061-275-9634), 섬드리콘도민박(061-275-8505) 등이 있다. 홍도에는 내고향 쉼터(061-246-4932), 새천년모텔(061-246-4167), 홍도민박(061-246-3809), 초원민박(061-246-379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