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캠핑장 28곳
전남도내 캠핑장 28곳
by 운영자 2012.07.27
이번 여름엔 우리도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
자연 속에서 밥 짓고 게임하고 야외 취침 “신난다”
자연 속에서 밥 짓고 게임하고 야외 취침 “신난다”
‘집 나가면 고생’이다. 밖이라면 좋아서 천방지축 날 뛰는 영유아가 아니고서야 집 나서면 고생이라는 것을 모를 리 없다. 낯설고 물선 곳에서의 휴가는 재미도 있지만 그만큼 고생스럽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모처럼 떠나는 여름휴가만큼 ‘즐거운’ 고생이 있을까. 이번 여름은 고생하는 김에 제대로 해보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은 포기하고 포근한 잠자리도 포기하고 밖에서 사먹는 음식도 포기하자. 하나부터 열까지 나와 가족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행을 떠나자. 자, 이번 휴가는 캠핑장에서 야외취침하고 밥 지어먹는 ‘리얼 야생’이다.
모르는 이들이 더 많겠지만 우리가 사는 이곳 전라남도 내에도 야생을 체험할 캠핑장이 28곳이나 된다. 가족과 함께 떠날 캠핑장을 안내한다.
■ 자연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휴가, 캠핑
캠핑이 뜨고 있다. 돈만 내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편한 여행이 아닌 모두가 몸을 움직여 채워가야 하는 여행인 캠핑은 함께 떠나는 이들과의 특별한 추억과 끈끈한 유대를 채워주는 여행이다.
캠핑하면 저 먼 강원도를 연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이곳 전라남도 내에도 28곳의 캠핑장이 조성돼 있다.
캠핑장별로 텐트, 캐빈하우스, 방갈로, 캠핑캐러밴 등 숙박시설과 함께 화장실, 샤워실, 공동취사장, 체육놀이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재미’는 보장됐다.
여수세계박람회 개막과 함께 문을 연 여수 굴전여가캠핑장은 1999년 폐교된 학교를 활용, 캠핑시설 22면과 숙박시설 3동에 각종 편의시설까지 갖췄다.
모르는 이들이 더 많겠지만 우리가 사는 이곳 전라남도 내에도 야생을 체험할 캠핑장이 28곳이나 된다. 가족과 함께 떠날 캠핑장을 안내한다.
■ 자연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휴가, 캠핑
캠핑이 뜨고 있다. 돈만 내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편한 여행이 아닌 모두가 몸을 움직여 채워가야 하는 여행인 캠핑은 함께 떠나는 이들과의 특별한 추억과 끈끈한 유대를 채워주는 여행이다.
캠핑하면 저 먼 강원도를 연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이곳 전라남도 내에도 28곳의 캠핑장이 조성돼 있다.
캠핑장별로 텐트, 캐빈하우스, 방갈로, 캠핑캐러밴 등 숙박시설과 함께 화장실, 샤워실, 공동취사장, 체육놀이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재미’는 보장됐다.
여수세계박람회 개막과 함께 문을 연 여수 굴전여가캠핑장은 1999년 폐교된 학교를 활용, 캠핑시설 22면과 숙박시설 3동에 각종 편의시설까지 갖췄다.
곡성에는 기차펜션 7동, 코티지(cottage)라고 불리는 작은 집 9동으로 이뤄진 섬진강기차마을 펜션이 자리하고 있다. 곡성군 목사동면에 있는 섬진강 오토캠핑장은 보성강 솔숲에 조성돼 있다. 이곳은 텐트를 100동 가량 설치할 수 있어 일상에서의 집 없는 설움을 잠깐이나마 날려버릴 수도 있다.
구례군 마산면에 있는 황전 자동차야영장은 오토캠프장에다 40면의 야영장까지 갖추고 있다. 이달 지어진 고성 압록유원지오토캠핑장은 새로 지어져 깨끗하다는 점이 장점.
팔영산 오토캠핑장, 염포 야영장, 해창만 오토캠핑장 등 고흥에도 4곳의 캠핑장이 있다.
특히 해창만오토캠핑장은 여수박람회 기간인 8월 12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전라남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땅끝 오토캠핑장은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 송호해변에 자리하고 있다. 텐트 40여동을 칠 수 있으며, 썰물 때는 갯벌 체험도 가능하다.
■ 캠핑시 주의해야 할 사항
야생동물이나 벌 등 곤충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한다. 계곡이나 강가에서 캠핑할 때는 밤사이 소나기 등으로 인해 물이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기 때문에 자칫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다.
반드시 계곡 가까이에는 텐트를 치지 않도록 하며, 혹시 물가에 텐트를 쳤더라도 잠자기 전에 미리 옮겨놓는다.
날씨를 미리 확인해서 밤사이 비나 눈이 내리지 않는지 확인한다. 비가 내린다는 기상 예보가 있다면 강이나 계곡이 아니더라도 텐트 주변으로 물길을 만들어 텐트가 침수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눈이 올 것에 대비해 텐트가 눈의 무게에 내려앉지 않도록 꼼꼼하게 체크한다. 모닥불을 피울 때 불씨가 옷이나 얼굴 등으로 튀지 않도록 주의하고 화재가 일어날 만한 물건들은 근처에 놓지 않는다.
또 아이들이 모닥불 근처에서 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모닥불을 끌 때는 산불 등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불씨도 남아 있지 않도록 완전히 꺼진 것을 확인한다.
무더운 여름이라도 밤에는 추울 수 있으므로 긴팔 옷을 꼭 챙긴다. 캠핑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이소부탄가스는 추운 날씨에 얼기 때문에 이를 불에 녹이는 과정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므로 각별히 주의한다.
밤에는 땅에 박아둔 팩과 텐트 고정 줄이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줄에 걸려 넘어지는 경우가 잦다. 야광 줄 등을 사용해 눈에 잘 띄게 표시를 해둔다.
[교차로신문사 / 최명희 기자 cmh9630@hanmail.net ]
구례군 마산면에 있는 황전 자동차야영장은 오토캠프장에다 40면의 야영장까지 갖추고 있다. 이달 지어진 고성 압록유원지오토캠핑장은 새로 지어져 깨끗하다는 점이 장점.
팔영산 오토캠핑장, 염포 야영장, 해창만 오토캠핑장 등 고흥에도 4곳의 캠핑장이 있다.
특히 해창만오토캠핑장은 여수박람회 기간인 8월 12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전라남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땅끝 오토캠핑장은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 송호해변에 자리하고 있다. 텐트 40여동을 칠 수 있으며, 썰물 때는 갯벌 체험도 가능하다.
■ 캠핑시 주의해야 할 사항
야생동물이나 벌 등 곤충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한다. 계곡이나 강가에서 캠핑할 때는 밤사이 소나기 등으로 인해 물이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기 때문에 자칫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다.
반드시 계곡 가까이에는 텐트를 치지 않도록 하며, 혹시 물가에 텐트를 쳤더라도 잠자기 전에 미리 옮겨놓는다.
날씨를 미리 확인해서 밤사이 비나 눈이 내리지 않는지 확인한다. 비가 내린다는 기상 예보가 있다면 강이나 계곡이 아니더라도 텐트 주변으로 물길을 만들어 텐트가 침수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눈이 올 것에 대비해 텐트가 눈의 무게에 내려앉지 않도록 꼼꼼하게 체크한다. 모닥불을 피울 때 불씨가 옷이나 얼굴 등으로 튀지 않도록 주의하고 화재가 일어날 만한 물건들은 근처에 놓지 않는다.
또 아이들이 모닥불 근처에서 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모닥불을 끌 때는 산불 등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불씨도 남아 있지 않도록 완전히 꺼진 것을 확인한다.
무더운 여름이라도 밤에는 추울 수 있으므로 긴팔 옷을 꼭 챙긴다. 캠핑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이소부탄가스는 추운 날씨에 얼기 때문에 이를 불에 녹이는 과정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므로 각별히 주의한다.
밤에는 땅에 박아둔 팩과 텐트 고정 줄이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줄에 걸려 넘어지는 경우가 잦다. 야광 줄 등을 사용해 눈에 잘 띄게 표시를 해둔다.
[교차로신문사 / 최명희 기자 cmh963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