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근교 단풍ㆍ국화 가을 나들이
순천 근교 단풍ㆍ국화 가을 나들이
by 운영자 2012.10.26
가을아, 가을아! 어디까지 왔니?
가을이 어느 만큼 와있을까. 문턱은 지나왔음에 분명하고 아직 은행잎이 물들지 않았으니 끄트머리도 아니다. 국화 ‘벙그러지고’ 단풍 익는다. 가을의 한가운데다.
가을의 중심에 파란 하늘과 국화, 단풍이 있다. 이번 주말, 가을 중심으로 들어가보자. 국화가 향기롭게 코끝을 맴돌고 단풍이 눈을 즐겁게 한다. 순천 근교의 단풍과 국화 나들이 장소를 안내한다.
■ 하동, 단풍 보고 공연도 보고
27~28일 청학동ㆍ최참판댁 문화예술행사
깊어가는 가을, 하동에서는 이번 주말 전국 규모의 가요제를 비롯해 판소리·마당극·삼성궁 개천대제 등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청학동 삼성궁과 악양면 형제봉, 화개면 의신계곡 등 지리산 일원의 산과 계곡에 오색의 단풍이 절정을 이뤄 문화·예술 행사 관람과 함께 단풍 구경하기에도 안성맞춤일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은 오는 27∼28일 이틀 동안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과 청학동, 금성면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27일 오전 11시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토지마을에서 큰들문화예술센터의 주관으로 떡메치기 전통문화 공연이 열린다. 떡메치기 공연은 소설 <토지>의 역할 분장을 한 배우들이 관광객과 함께 떡메를 치면서 행사를 진행하는데 중간 중간 관광객과 함께 퀴즈풀이도 하고, 떡메치기가 끝나면 떡도 나눠 먹는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최참판댁 안채에서 예울림 주관으로 판소리·가야금 공연이 마련되고, 오후 3시에는 큰들문화예술센터 주관으로 소설 <토지>를 각색한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 공연이 펼쳐진다. 휴일인 28일에도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계속 이어진다.
또 하동 청암면 청학동에서는 27일 전야제에 이어 다음 날 오후 1시 배달성전 마고성 삼성궁에서 제26회 개천대제 ‘열린 하늘 큰 굿’이 봉행된다.
28일에는 오후 6시 금성면 체육공원에서 ‘제1회 섬진강 전국 가요제’가 열린다. 이날 가요제에는 조항조, 김용임, 왕소연, 진국이, 민지, 황혜림, 홍주영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축하 공연을 펼친다.
■ 장흥 통합의학박람회장서 ‘국화페스티벌’
30일까지 의학박람회ㆍ국화축제 병행 추진
장흥군은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천관산 통합의학박람회장 내에서 제4회 정남진 국화페스티벌을 연다. 천관산에 위치한 SBS 드라마 ‘신의’ 세트장 입구에서 5000㎡ 규모에 마련된 국화페스티벌 행사장에는 야외에 국화테마파크를 꾸미고 대형 말과 한우, 버섯 조형물을 조성해 포토존을 꾸며뒀다.
작품 전시관에는 다륜대작, 입국, 분재 등 10만여점의 다양한 국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국화축제와 같은 기간 열리는 통합의학박람회는 ‘자연과 인간을 잇는 건강 통합의학’이라는 주제로 통합의학정보관과 주제관을 비롯, 보건홍보관, 의료산업관, 자연체험관, 재활승마관, 학술관, 약용작물·버섯전시관, 건강음식관 등이 들어섰다.
주제관에는 서양의학과 한의학, 보완대체의학이 함께 소개되는 통합의학 정보관과 전국 유명 의료진이 진료상담과 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4개의 진료체험관(통증관, 신경관, 피부관, 건강 검진관), 음악·미술·재활치료, 동종요법 등이 참여하는 협회단체관 등이 운영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아토피제품과 천연비누, 천연염색, 편백 오일 만들기와 사상체질을 확인하고 체질에 맞는 한방차를 시음하는 자연체험관도 마련됐다.
국내 최고의 명의·명사 7명이 건강에 대한 유익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어린이 인형극으로 이 닦기와 아토피를 주제로 한 ‘치과에 간 달용이’ ‘토피와 우당탕박사’ 연극 공연도 펼쳐진다.
■ 구례서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
내달 3~4일 구례 토지면 일원
제36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가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구례군 토지면 일원에서 열린다. ㅠ 구례군이 주최하고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는 첫날 국태민안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단풍제례를 시작으로 개막된다.
다음날은 가수와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단풍콘서트, 지리산둘레길 1박2일 팸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군내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 연곡사 등 사찰에 대한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 지리산 표고막터에서 삼홍소로 이어지는 약 1km 구간의 단풍터널은 피아골에서도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명소다.
■ 장성서 백양단풍축제
내달 2~3일, 공연ㆍ체험 풍성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장성 백양단풍축제가 열린다.
‘가을단풍과 음악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백양사 수석박물관과 일광정 주변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행사로는 가을 단풍 음악회, 단풍 숲거리 공연, 지역문화 예술 공연, 단풍숲 7080콘서트가 체험행사로는 단풍 압화전시체험, 단풍 우드 마커스, 단풍사진 콘테스트, 단풍마임 퍼포먼스, 단풍요정 포토존, 국립공원 숲속체험, 단풍축제 테마거리 등이 운영된다.
또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로 만든 향토음식을 선보이고 편백나무 피톤치드 상품과 농·특산물 등 판매 코너도 마련됐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 cmh9630@hanmail.net ]
내달 3~4일 구례 토지면 일원
제36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가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구례군 토지면 일원에서 열린다. ㅠ 구례군이 주최하고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는 첫날 국태민안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단풍제례를 시작으로 개막된다.
다음날은 가수와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단풍콘서트, 지리산둘레길 1박2일 팸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군내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 연곡사 등 사찰에 대한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 지리산 표고막터에서 삼홍소로 이어지는 약 1km 구간의 단풍터널은 피아골에서도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명소다.
■ 장성서 백양단풍축제
내달 2~3일, 공연ㆍ체험 풍성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장성 백양단풍축제가 열린다.
‘가을단풍과 음악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백양사 수석박물관과 일광정 주변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행사로는 가을 단풍 음악회, 단풍 숲거리 공연, 지역문화 예술 공연, 단풍숲 7080콘서트가 체험행사로는 단풍 압화전시체험, 단풍 우드 마커스, 단풍사진 콘테스트, 단풍마임 퍼포먼스, 단풍요정 포토존, 국립공원 숲속체험, 단풍축제 테마거리 등이 운영된다.
또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로 만든 향토음식을 선보이고 편백나무 피톤치드 상품과 농·특산물 등 판매 코너도 마련됐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 cmh963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