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축제

18일부터 ‘서편제보성소리축제’

18일부터 ‘서편제보성소리축제’

by 운영자 2013.10.17

명창·명고 공연 및 판소리·고수 공연 등

제16회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를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과 다향체육관 등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보성문화원(원장 정형철)에서 주관하며, 16회째를 맞아 경연대회를 통한 인재 발굴 및 판소리의 명맥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대한민국 최고의 정통 판소리 축제로서 우리 소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격조 있는 문화행사로 펼쳐진다.

주요행사로는 첫날인 18일에는 서편제판소리테마파크에서 서편제판소리테마파크 준공식 및 대한민국 명창·명고 공연이 펼쳐지며, 성창순·송순섭·정철호·조통달·김청만 등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19일 둘째 날에는 기념행사와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예선, 전남도립국악단 공연, 청소년 어울 마당, 어르신 문화 나눔, 다문화가정 우리소리 뽐내기 등 다양한 국악단체의 흥겨운 우리가락의 한마당이 마련된다.

20일 셋째 날에는 조상현·성창순·신영희·남상일 등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중요무형문화재와 신예 명창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공연과 신나고 흥겨운 명인 김덕수 사물놀이, 얼쑤~군민 우리소리 장기자랑, 보성·의성·곡성 3성의 동서화합 문화교류가 진행된다.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수분야로 나눠 명창부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등으로 열리며, 전국 각지에서 실력 있는 소리꾼들이 대거 참여 해 소리의 고장에서 열띤 경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