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봄날의 힐링은 광양 꽃축제장에서”
“화려한 봄날의 힐링은 광양 꽃축제장에서”
by 운영자 2014.03.28
27일부터 30일까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 일원
관광객들 “매화축제보다 낫다” … 개장 첫날부터 ‘구름 인파’
관광객들 “매화축제보다 낫다” … 개장 첫날부터 ‘구름 인파’
▲27일 광양꽃축제장을 찾은 유아들이
아름다운 꽃을 보며 제법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화려한 봄꽃들의 향연에 유치원 어린이에서부터 연로한 어르신들까지 신이 났다.
축제하면 떠오르는 각설이의 상스런 ‘육두문자’대신 아름다운 노래 선율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고, 여기저기서 어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27일 개막한 제8회 광양 꽃축제가 전국 상춘객을 광양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화려한 봄날의 힐링! 제8회 광양꽃축제로 오세요’란 슬로건이 내걸렸다.
광양꽃축제는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공설운동장 뒤) 4만여㎡ 부지에서 열리고 있는데, 이곳을 대표하는 것은 단연 튤립정원과 봄꽃 정원이다.
축제장의 튤립정원과 봄꽃정원에는 알스트로메리아, 튤립, 미니장미, 리빙스턴데이지 등 형형색색의 꽃 수십만 본과 각종 구조물로 동화 속에서 봄직한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졌다.
이곳을 찾은 상춘객들은 아름다운 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고, 이를 바라보는 이들도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이곳 뿐만 아니라 열대식물이 울창한 관엽식물관과 허브·열대과수·양치식물 등을 접할 수 있는 테마온실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현장실습의 장으로 단연 인기다.
꽃축제장을 찾은 주부들은 로컬푸드관에서 노랗고 빨간 파프리카를 구입하는데 전혀 주저함이 없고, 매실음식 체험교실, 나만의 화분 만들기, 곤충 생태체험관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풍차정원에서 열린 ‘꽃향기 나는 작은음악회’는 축제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개최되며 오가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어린이집 교사로 유아들을 인솔한 배인경(29·여·순천 승주어린이집)씨는 “열대 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바나나, 한라봉, 자몽 등이 나무에 달려있어 정말 신기했다”며 “각종 허브류는 물론 튤립, 올리브 등 신기한 꽃과 나무들을 볼 수 있어 제대로 봄 구경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 가까운 곳에 있어 너무 좋다”며 “무료입장인데다가 축제가 끝나도 계속 볼 수 있어 더욱 좋고, 다압에서 열리는 매화 축제보다 더 훌륭한 축제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꽃축제의 인기는 어느 정도 예견됐다. 입소문을 타며 아이들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 한 까닭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지역 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진 ‘S’카페에는 축제가 열리기 이전부터 개막일을 묻는 질문이 올라왔고, 순천과 광양지역의 많은 어린이집이 이곳 방문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아름다운 꽃을 보며 제법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화려한 봄꽃들의 향연에 유치원 어린이에서부터 연로한 어르신들까지 신이 났다.
축제하면 떠오르는 각설이의 상스런 ‘육두문자’대신 아름다운 노래 선율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고, 여기저기서 어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27일 개막한 제8회 광양 꽃축제가 전국 상춘객을 광양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화려한 봄날의 힐링! 제8회 광양꽃축제로 오세요’란 슬로건이 내걸렸다.
광양꽃축제는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공설운동장 뒤) 4만여㎡ 부지에서 열리고 있는데, 이곳을 대표하는 것은 단연 튤립정원과 봄꽃 정원이다.
축제장의 튤립정원과 봄꽃정원에는 알스트로메리아, 튤립, 미니장미, 리빙스턴데이지 등 형형색색의 꽃 수십만 본과 각종 구조물로 동화 속에서 봄직한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졌다.
이곳을 찾은 상춘객들은 아름다운 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고, 이를 바라보는 이들도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이곳 뿐만 아니라 열대식물이 울창한 관엽식물관과 허브·열대과수·양치식물 등을 접할 수 있는 테마온실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현장실습의 장으로 단연 인기다.
꽃축제장을 찾은 주부들은 로컬푸드관에서 노랗고 빨간 파프리카를 구입하는데 전혀 주저함이 없고, 매실음식 체험교실, 나만의 화분 만들기, 곤충 생태체험관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풍차정원에서 열린 ‘꽃향기 나는 작은음악회’는 축제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개최되며 오가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어린이집 교사로 유아들을 인솔한 배인경(29·여·순천 승주어린이집)씨는 “열대 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바나나, 한라봉, 자몽 등이 나무에 달려있어 정말 신기했다”며 “각종 허브류는 물론 튤립, 올리브 등 신기한 꽃과 나무들을 볼 수 있어 제대로 봄 구경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 가까운 곳에 있어 너무 좋다”며 “무료입장인데다가 축제가 끝나도 계속 볼 수 있어 더욱 좋고, 다압에서 열리는 매화 축제보다 더 훌륭한 축제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꽃축제의 인기는 어느 정도 예견됐다. 입소문을 타며 아이들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 한 까닭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지역 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진 ‘S’카페에는 축제가 열리기 이전부터 개막일을 묻는 질문이 올라왔고, 순천과 광양지역의 많은 어린이집이 이곳 방문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