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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축제서 순천 특화 음식‘순천밥상’선보여

갈대축제서 순천 특화 음식‘순천밥상’선보여

by 운영자 2014.09.12

짱뚱어탕·국밥·곱창구이·전골 등 순천대표 먹거리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16회 순천만갈대축제에 순천 음식의 맛을 홍보하고, 도심권 맛 탐방을 위한 ‘순천밥상’이 운영된다.

올해 갈대축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순천밥상’은 관광객을 도심권으로 유도해 직접 식사를 가능케 하는 새로운 시도로 축제장 내에는 홍보관, 도심권 맛 탐방, 음식특화거리가 운영된다.

‘순천밥상’이란 순천시의 대표음식 명칭으로 갈대축제 기간 중 사용되며 시민과 공무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

△한정식 △순천백반 △짱뚱어탕 △국밥 △곱창구이·전골 5개 음식이며, 이는 순천시 대표음식위원회에서 ‘순천밥상’으로 선정된 메뉴다.

갈대축제 홍보관에는 ‘순천밥상’으로 선정된 음식과 특화거리별 음식이 전시된다.

또 순천 갓, 고들빼기 등 순천의 특산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순천밥상’은 5개 메뉴별로 공모·선정된 맛탐방 식당에 셔틀버스가 운영돼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맛지도·맛집 깃발 등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홍보를 펼친다.

음식특화거리 3곳에는 포토존 및 관광안내소가 설치되며, 관광객들은 수준 높은 문화식사를 하면서 공연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시는 관광객들을 축제장에서 도심권으로 유도해 지역주민의 직접적인 소득으로 연결하는 생산적이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차원으로 이번 축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갈대축제 기간 중 추진되는 ‘순천밥상’이 ‘갈대와 순천밥상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순천음식의 맛을 전국에 알리고 도심 속에서 순천 음식 맛에 푹 빠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5일까지 ‘순천밥상’ 참가업소를 공모한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 현재 순천시 소재 일반음식점 가운데 공모분야 음식 중 1개 음식을 주 메뉴로 판매하는 업소로, 영업장 내 식사인원이 30명 이상이며 축제 기간 중 음식 가격도 10% 이상 할인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은 이메일(sc870425@korea.kr) 또는 갈대축제상황실(061-749-3101~3)로 제출이 가능하며, 자세한 참가 자격과 선정기준은 순천시 홈페이지(www.suncheon. 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모에 선정된 음식점은 축제기간 중 맛있는 음식을 관광객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맛 지도와 갈대축제·시 홈페이지 관광순천 맛 집 정보란에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