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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지역민과 함께하는 ‘2014 대동제’ 개최

순천대, 지역민과 함께하는 ‘2014 대동제’ 개최

by 운영자 2014.09.25

30일부터 3일간, 순천대 분수대광장 대운동장서
62개 학과 소개하는 ‘제2회 학과 특성화 박람회’ 열려
▲2010년 열린 순천대학교 대동제 모습.

순천대학교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순천대학교 분수대광장 대운동장에서 ‘2014 순천대학교 대동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학과 특성화 박람회’와 ‘동아리 박람회’, 학생·지역민 모두가 참가 가능한 ‘향림 가요제’ 등을 구성해 순천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민도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축제’로 기획됐다.

이에 따라 축제 첫날인 30일은 ‘환한 불빛 속의 낭만’이라는 주제 아래, 오전에는 ‘제2회 학과 특성화 박람회’가 오후에는 루킷, 알에스 등이 출연하는 록 페스티벌과 미스터&미스 향림 선발대회가 펼쳐진다.

‘학과 특성화 박람회’는 지난 6월에 이어 2회째를 맞은 행사로 순천대 소속 62개 학과에 대한 흥미 및 이해도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에 방향을 제시하고자 순천대학교 중앙운영위원회가 주관하여 마련한 것이다.

오전 11시부터 4시간가량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대학을 방문한 초·중·고 학생 및 모든 시민들에게 각 학과의 특성에 맞게 먹거리·전시·놀이·체험·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대는 이를 통해 건전한 대학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1일에는 ‘기쁘지 아니한가’를 주제로, 여러 동아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동아리 박람회’와 ‘향림가요제’가 진행된다.

이에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학생들과 한데 어우러져 축제의 즐거운 분위기를 만끽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 마지막 날은 장기자랑과 클럽파티로 꾸며진다. ‘위하여(We Higher)’라는 주제로 개인들은 숨겨온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치고 젊음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을 갖는다.

장우현 총학생회장은 “학우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되고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 드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미스터 미스터’, ‘나비’, ‘길미’, ‘자이언 티’ 등 다수의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교차로신문사/ 이보람 기자 shr55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