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축제

내달‘순천의 축제’몰린다

내달‘순천의 축제’몰린다

by 운영자 2014.09.26

10월 17일~19일 순천만갈대·낙안민속문화축제, 요리경연대회 등
순천시는 가을 축제를 연계해 순천의 자연과 문화, 멋,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제16회 순천만 갈대축제가 순천만정원, 순천만,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순천만 갈대愛, 순천맛을 느끼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갈대축제는 1박 2일 가족과 함께 갈대움집 체험, 갈대배 만들기, 바디 페인팅쇼, 축제 참가 관광객과 시민이 참여하는 순천만 이야기 대형 벽화 그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순천만에서는 순천만이 주는 감동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순천만 새벽투어, 갈대길 걷기대회, 순천만 먹거리 장터 등이 열린다.

또 ‘순천의 맛을 느끼다’는 주제로 순천밥상이 운영된다.

순천 시민이 추천한 순천맛집, 음식 특화거리로 오리골목, 웃장국밥골목, 꼬막정식 등이 소개된다. 순천의 맛, 음식 경연대회는 다음달 19일 순천만정원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순천만 갈대축제 기간인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낙안읍성에서는 제21회 낙안민속문화 축제가 열린다.

제21회 낙안민속문화축제는 ‘2020 세계문화유산 등재! 낙안읍성 세계인의 품으로’를 주제로 낙안읍성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 전통생활 풍습 재현, 토요시장 등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연계, 전통음식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화행사로는 임경업 군수 부임 재현, 낙안읍성 두레놀이, 한복패션쇼, 수문장 교대식, 김빈길 장군 토성 쌓기 재현, 전통혼례가 준비됐다.

공연으로는 가야금 병창, 국악한마당, 무용단 공연, 줄 연날리기 등이 마련되며 경연대회로 제2회 대한민국 팔씨름 천하장사 대회, 길거리 씨름대회, 낙안읍성 전통음식 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