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 ‘순천밥상’ 운영

순천시가 제16회 순천만갈대축제 기간인 오는 17~19일 중 순천 음식을 도심에서 맛볼 수 있는 ‘순천밥상’을 차렸다.

순천시는 시를 대표하는 ‘순천 밥상’을 위해 시민, 전문가 등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음식 특화거리 3곳으로 웃장국밥거리, 죽도봉 오리골목, 순천만꼬막정식 거리를 운영한다. 또 순천밥상 음식으로 백반, 국밥, 짱뚱어탕, 한정식, 곱창전골·구이 5개 메뉴를 선정했다.

음식특화거리에서는 식사 시간에 즐기는 소공연, 관광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관광지 등 홍보를 위한 관광안내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순천밥상에 선정된 65개 업소를 대상으로 축제기간 중 관광객에게 주 메뉴 가격의 10%를 할인한다. 또 순천만정원에서 웃장국밥거리, 조곡동오리골목 구간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한편, 제16회 순천만갈대축제 기간 순천만정원에서는 순천밥상으로 선정된 음식 5종과 특화거리 음식 3종, 순천갓, 고들빼기, 전국 최초의 빵집인 화월당 제품, 갈대관련 특산품 등을 전시하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또, 관광객이 직접 순천의 특산물인 토종갓과 고들빼기로 김치를 담가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