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이 지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제2의 개장준비가 필요할 때
절반이 지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제2의 개장준비가 필요할 때
by 운영자 2013.07.23
“마라톤에서 가장 힘든 구간이 반환점이라고 한다.
절반이 지난 정원박람회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 시기를 극복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제2의 개장이란 각오로 개막 전에 보여줬던 열정을 다시 한번 보여주자”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총 6개월 기간 중 3개월이 지나면서 반환점을 돌았다.
마라톤으로 치자면 반환점이 심리적으로 가장 힘든 시점이라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처음에는 힘차게 발을 내딛었다가 어느 정도 지치고 힘이 빠진 상태에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까지 겹쳐 정신적 공황상태로 치닫는 시기가 바로 반환점이라는 것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열린 정원박람회는 온 순천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장장 6개월의 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이제 절반이 지난 지금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4월 19일 개막식과 함께 20일 박람회 문을 활짝 열 때에는 그야말로 기대 반 우려 반 이었다.
순천시 역사 이래 가장 큰 이벤트인 정원박람회가 생태도시로서 이미지 구축은 물론 순천의 미래를 향한 전환점이 될 것이란 기대에 가득 차 있었다.
반면 관람객은 얼마나 올까, 정원박람회장을 관람 후에 반응은 어떨까, 외국인은 얼마나 올까, 순천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넓은 박람회장은 잘 관리될까, 운영은 원활하게 될까 별의별 걱정으로 우려가 컸다.
하지만 개장 이후 반응은 너무나 뜨거웠다. 연일 기록을 바꾸는 관람객수는 물론 전국적인 명소로 부각되면서 예상 관람객을 두 배 이상 뛰어넘은 구름 관람객으로, 주최 측인 순천시와 조직위는 그야말로 얼굴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관람객의 발길은 멈출 줄 몰랐다.
한마디로 ‘흥행 대박’이었다.
전국 방송이나 신문 등 언론들은 연일 순천의 정원박람회 소식을 전하다 보니 자연히 홍보 효과가 그대로 나타나 석가모니 탄생일 전후로 한 5월 17~19일까지 연휴기간에는 하루 9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모여 들어 순천시내의 박람회장으로 향하는 길목은 심한 교통혼잡을 야기시켰고 박람회장 주변은 주차장 부족으로 대혼란을 겪기도 했다.
시민들마다 아침인사가 ‘어제 몇 명 왔지?’가 될 정도로 정원박람회장 인기는 좀체 식을 줄을 몰랐다. 연일 갈아치우는 입장객수로 순천시는 온통 들떠 있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임시주차장도 더 확보했다.
이랬던 정원박람회가 6월 10일을 기점으로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하여 급기야 6월 말에는 1만 명 이하로 감소하더니 7월 들어 평일에는 5~6000명대로 뚝 떨어져 회복을 못하고 있다.
그래도 6월 18일 200만 명을 돌파할 때까지는 괜찮았다. 그 이후 한 달이 지난 7월 20일까지 229만8106명으로 한 달에 100만 명을 기록했던 관람객이 30만명 으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가 핑계가 될 수는 없다. 4월 20일 개막 전 공무원들과 시민들은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은 했는가. 그야말로 전국으로 또 순천시내에 출근길에 보여줬던 열정이 그리울 따름이다.
이직도 3개월이란 긴 레이스를 펼쳐야 한다. 그리고 목표 관람객도 170만 명이나 남았다.
200만 명이 될 때까지 곧 채울 것만 같았던, 아니 목표를 초과하여 500만 명 이상으로 잡기까지 했던 관람객이 다시 목표를 걱정해야 할 원위치로 뒤바뀌고 있다.
조직위는 매우 지친 상태이다.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찜통 같은 무더위에 박람회장 손님맞이에 소홀히 할 수도 없어 운영 동력이 많이 약화된 상태이다.
조직위 집행부에서는 이들에게도 힘과 용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특단의 대책도 필요하다. 지금까지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려면 재충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제2의 개장이란 각오로 개장 전 열정을 다시 한번 보여주자. 그래서 전 국민이 여름휴가를 정원박람회장으로 찾아오도록 하자. 최고 관람객 9만6822명을 경신하는 그날을 다시 볼 수 있도록 말이다.
그래서 오천동 주차장 인근에 새로 만든 임시주차장을 한번이라도 사용 해봤으면 좋겠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편집국장]
절반이 지난 정원박람회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 시기를 극복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제2의 개장이란 각오로 개막 전에 보여줬던 열정을 다시 한번 보여주자”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총 6개월 기간 중 3개월이 지나면서 반환점을 돌았다.
마라톤으로 치자면 반환점이 심리적으로 가장 힘든 시점이라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처음에는 힘차게 발을 내딛었다가 어느 정도 지치고 힘이 빠진 상태에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까지 겹쳐 정신적 공황상태로 치닫는 시기가 바로 반환점이라는 것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열린 정원박람회는 온 순천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장장 6개월의 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이제 절반이 지난 지금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4월 19일 개막식과 함께 20일 박람회 문을 활짝 열 때에는 그야말로 기대 반 우려 반 이었다.
순천시 역사 이래 가장 큰 이벤트인 정원박람회가 생태도시로서 이미지 구축은 물론 순천의 미래를 향한 전환점이 될 것이란 기대에 가득 차 있었다.
반면 관람객은 얼마나 올까, 정원박람회장을 관람 후에 반응은 어떨까, 외국인은 얼마나 올까, 순천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넓은 박람회장은 잘 관리될까, 운영은 원활하게 될까 별의별 걱정으로 우려가 컸다.
하지만 개장 이후 반응은 너무나 뜨거웠다. 연일 기록을 바꾸는 관람객수는 물론 전국적인 명소로 부각되면서 예상 관람객을 두 배 이상 뛰어넘은 구름 관람객으로, 주최 측인 순천시와 조직위는 그야말로 얼굴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관람객의 발길은 멈출 줄 몰랐다.
한마디로 ‘흥행 대박’이었다.
전국 방송이나 신문 등 언론들은 연일 순천의 정원박람회 소식을 전하다 보니 자연히 홍보 효과가 그대로 나타나 석가모니 탄생일 전후로 한 5월 17~19일까지 연휴기간에는 하루 9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모여 들어 순천시내의 박람회장으로 향하는 길목은 심한 교통혼잡을 야기시켰고 박람회장 주변은 주차장 부족으로 대혼란을 겪기도 했다.
시민들마다 아침인사가 ‘어제 몇 명 왔지?’가 될 정도로 정원박람회장 인기는 좀체 식을 줄을 몰랐다. 연일 갈아치우는 입장객수로 순천시는 온통 들떠 있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임시주차장도 더 확보했다.
이랬던 정원박람회가 6월 10일을 기점으로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하여 급기야 6월 말에는 1만 명 이하로 감소하더니 7월 들어 평일에는 5~6000명대로 뚝 떨어져 회복을 못하고 있다.
그래도 6월 18일 200만 명을 돌파할 때까지는 괜찮았다. 그 이후 한 달이 지난 7월 20일까지 229만8106명으로 한 달에 100만 명을 기록했던 관람객이 30만명 으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유가 핑계가 될 수는 없다. 4월 20일 개막 전 공무원들과 시민들은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은 했는가. 그야말로 전국으로 또 순천시내에 출근길에 보여줬던 열정이 그리울 따름이다.
이직도 3개월이란 긴 레이스를 펼쳐야 한다. 그리고 목표 관람객도 170만 명이나 남았다.
200만 명이 될 때까지 곧 채울 것만 같았던, 아니 목표를 초과하여 500만 명 이상으로 잡기까지 했던 관람객이 다시 목표를 걱정해야 할 원위치로 뒤바뀌고 있다.
조직위는 매우 지친 상태이다.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찜통 같은 무더위에 박람회장 손님맞이에 소홀히 할 수도 없어 운영 동력이 많이 약화된 상태이다.
조직위 집행부에서는 이들에게도 힘과 용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특단의 대책도 필요하다. 지금까지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려면 재충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제2의 개장이란 각오로 개장 전 열정을 다시 한번 보여주자. 그래서 전 국민이 여름휴가를 정원박람회장으로 찾아오도록 하자. 최고 관람객 9만6822명을 경신하는 그날을 다시 볼 수 있도록 말이다.
그래서 오천동 주차장 인근에 새로 만든 임시주차장을 한번이라도 사용 해봤으면 좋겠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편집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