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들과 착한 기업의 나눔
아름다운 사람들과 착한 기업의 나눔
by 운영자 2013.11.06
손경화
·청암대 교수
·광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
나에게는 매일 아침 운동을 하면서 만나는 반가운 분이 있다.
그분은 동네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생각하면서 50L 쓰레기봉지와 긴 집게를 들고 청소하시는 동네 아저씨이다.
처음 뵈었을 때는 그냥 스쳐가는 눈인사만 했지만, 지금은 반갑게 “수고하십니다. 좋은 아침되세요”라고 인사하면 그 분은 나에게 더 반갑게 “더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서로 아침 인사를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다.
나는 이 아저씨 덕분에 행복한 미소와 함께 아침의 문을 연다.
오늘 아침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사회복지(social welfare)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삶의 질을 높이거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는 교과서적인 대답을 하였다.
물론 보편적인 의미에서 사회복지는 현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여 더 나은 삶을 보장해주고 국민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라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아침에 공원에서 이웃을 위해 청소하시는 그 분을 떠올리며 이런 거창한 학문적인 개념으로는 담아내지 못하는 부분이 있음을 느끼게 된다.
<사회복지>는 단순히 개념만으로 규정하기에는 부족하며, 여기에 바로 실천(practice)이 추가되었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그런 것이 아닐까라는 나의 생각을 학생들에게 얘기하고 나니 학생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내 얘기에 동의해 주었다.
한 개인의 실천과 베풂이 우리 지역의 자연을 보호하고, 우리 모두를 흐뭇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사회복지에 대해 강의하며 사용했던 두껍고 어려운 설명으로 가득한 그 어떤 책보다도 그분의 삶과 행동이 사회복지는 어떤 것이라는 것을 더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고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사회복지는 보편적인 이론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도 필요하지만 개별 사회문제에 대해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존의 문제를 다루는 학문으로 개개인의 봉사와 나눔에 대한 소양 및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이다.
이러한 봉사와 나눔의 정신은 개인뿐 아니라 기업에서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기업에서도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경영전략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예전과는 달리 기업은 단기적인 이미지 제고를 위한 생색내기식의 베풂이 아니라 사회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부채의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윤리경영, 사회공헌, 상생경영, 사회 책임 경영, 기업시민 등을 표방하면서 기업들도 지역사회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존경받는 기업을 만들기 위한 기업문화를 정착시켜가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발간한 『2012 사회공헌백서』에 의하면 2011년 222개사가 지출한 사회공헌비용은 3조 1241억 원으로 10년 전인 2002년 1조 866억 원에 비해 약 3배 증가하였다고 보고된바 있다.
이제 기업은 최대이윤 추구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의 힘과 영향력을 더 넓은 사회적 목적을 위해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POSCO의 경우도 이러한 움직임에 매우 적극적이다. 구체적으로 작년에 이어 다가오는 12월 5일 커뮤니티센터에서 다문화가족 5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
이런 반가운 소식들을 접하면서 ‘아! 이것이 요즘 말하는 착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실천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제 복지는 나만을 위한 기쁨을 넘어 우리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연대를 강조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개인의 나눔과 봉사가 있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들이 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이러한 개인과 기업을 노력을 바탕으로 더 의미 있고 아름다운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아름다운 가치실현에 동참하고 싶다면 그 누군가를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나눔과 봉사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그 생각을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가 다 가기 전에 실천해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청암대 교수
·광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
나에게는 매일 아침 운동을 하면서 만나는 반가운 분이 있다.
그분은 동네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생각하면서 50L 쓰레기봉지와 긴 집게를 들고 청소하시는 동네 아저씨이다.
처음 뵈었을 때는 그냥 스쳐가는 눈인사만 했지만, 지금은 반갑게 “수고하십니다. 좋은 아침되세요”라고 인사하면 그 분은 나에게 더 반갑게 “더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서로 아침 인사를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다.
나는 이 아저씨 덕분에 행복한 미소와 함께 아침의 문을 연다.
오늘 아침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사회복지(social welfare)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삶의 질을 높이거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는 교과서적인 대답을 하였다.
물론 보편적인 의미에서 사회복지는 현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여 더 나은 삶을 보장해주고 국민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라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아침에 공원에서 이웃을 위해 청소하시는 그 분을 떠올리며 이런 거창한 학문적인 개념으로는 담아내지 못하는 부분이 있음을 느끼게 된다.
<사회복지>는 단순히 개념만으로 규정하기에는 부족하며, 여기에 바로 실천(practice)이 추가되었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그런 것이 아닐까라는 나의 생각을 학생들에게 얘기하고 나니 학생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내 얘기에 동의해 주었다.
한 개인의 실천과 베풂이 우리 지역의 자연을 보호하고, 우리 모두를 흐뭇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사회복지에 대해 강의하며 사용했던 두껍고 어려운 설명으로 가득한 그 어떤 책보다도 그분의 삶과 행동이 사회복지는 어떤 것이라는 것을 더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고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사회복지는 보편적인 이론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도 필요하지만 개별 사회문제에 대해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존의 문제를 다루는 학문으로 개개인의 봉사와 나눔에 대한 소양 및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이다.
이러한 봉사와 나눔의 정신은 개인뿐 아니라 기업에서는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기업에서도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 경영전략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예전과는 달리 기업은 단기적인 이미지 제고를 위한 생색내기식의 베풂이 아니라 사회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부채의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윤리경영, 사회공헌, 상생경영, 사회 책임 경영, 기업시민 등을 표방하면서 기업들도 지역사회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존경받는 기업을 만들기 위한 기업문화를 정착시켜가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발간한 『2012 사회공헌백서』에 의하면 2011년 222개사가 지출한 사회공헌비용은 3조 1241억 원으로 10년 전인 2002년 1조 866억 원에 비해 약 3배 증가하였다고 보고된바 있다.
이제 기업은 최대이윤 추구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의 힘과 영향력을 더 넓은 사회적 목적을 위해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POSCO의 경우도 이러한 움직임에 매우 적극적이다. 구체적으로 작년에 이어 다가오는 12월 5일 커뮤니티센터에서 다문화가족 5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
이런 반가운 소식들을 접하면서 ‘아! 이것이 요즘 말하는 착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실천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제 복지는 나만을 위한 기쁨을 넘어 우리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연대를 강조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개인의 나눔과 봉사가 있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들이 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이러한 개인과 기업을 노력을 바탕으로 더 의미 있고 아름다운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아름다운 가치실현에 동참하고 싶다면 그 누군가를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나눔과 봉사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그 생각을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가 다 가기 전에 실천해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