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 취지와 원칙 지켜야 한다
전남도립미술관 취지와 원칙 지켜야 한다
by 운영자 2015.03.25
전남도립미술관 유치전이 과열 경쟁을 넘어 자치단체들 간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남도는 상대적 문화 소외 지역인 전남 동부권에 300억 원을 들여 도립미술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지사의 대표 공약인 도립미술관은 서부권과 동부권의 문화 예술 인프라 균형 발전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때문에 도립미술관은 동부권 주민들이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창조하는 최적의 장소에 건립되어야 한다.
동부권 지자체 중 순천 여수 광양 3개시는 도립미술관이 도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유치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당초 취지와는 다르게 동부 지역 주민들의 갈등 요소로 비춰지면서 과도한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 유감스럽다.
도립미술관 건립은 단순히 시멘트 건물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전남 동부권 공동 발전, 또는 동부권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라는 큰 틀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도립미술관이 동부 지역 3개시를 경쟁으로 몰아넣어서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설립 원칙이 아니므로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쟁에 의해 도립미술관을 유치한다면 부지, 건축비, 운영비까지 자치단체에서 부담하게 되고 갈등은 동부권 발전에 더 큰 악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립미술관 결정 기준은 단순 경쟁이나 어느 특정 낙후된 지역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동부권 주민들의 입장에서 어디에 유치되는 것이 동부권 주민 모두가 행복한지가 최우선 고려돼야 한다.
전남도민과 함께 숨 쉬는 미술관, 동부권 주민 모두가 행복해 하는 미술관 건립이라는 명제를 간과해서는 결코 안 된다.
전남도립미술관 건립의 취지와 원칙이 지켜지기를 기대해 본다.
이낙연 지사의 대표 공약인 도립미술관은 서부권과 동부권의 문화 예술 인프라 균형 발전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때문에 도립미술관은 동부권 주민들이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창조하는 최적의 장소에 건립되어야 한다.
동부권 지자체 중 순천 여수 광양 3개시는 도립미술관이 도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유치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당초 취지와는 다르게 동부 지역 주민들의 갈등 요소로 비춰지면서 과도한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 유감스럽다.
도립미술관 건립은 단순히 시멘트 건물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전남 동부권 공동 발전, 또는 동부권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라는 큰 틀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도립미술관이 동부 지역 3개시를 경쟁으로 몰아넣어서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설립 원칙이 아니므로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쟁에 의해 도립미술관을 유치한다면 부지, 건축비, 운영비까지 자치단체에서 부담하게 되고 갈등은 동부권 발전에 더 큰 악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립미술관 결정 기준은 단순 경쟁이나 어느 특정 낙후된 지역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동부권 주민들의 입장에서 어디에 유치되는 것이 동부권 주민 모두가 행복한지가 최우선 고려돼야 한다.
전남도민과 함께 숨 쉬는 미술관, 동부권 주민 모두가 행복해 하는 미술관 건립이라는 명제를 간과해서는 결코 안 된다.
전남도립미술관 건립의 취지와 원칙이 지켜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