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미의 순천만 이야기⑩ 순천만국제습지센터, 동아시아 허브습지센터로 육성해야
황선미의 순천만 이야기⑩ 순천만국제습지센터, 동아시아 허브습지센터로 육성해야
by 운영자 2015.08.28

태국 방콕에서 지난 24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2015 아시아지역 습지관리자 워크숍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각국의 습지방문자 센터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습지관리를 위한 습지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제적으로 습지보전의 필요성과 대중인식이 증진되면서 각국의 습지방문자센터 설립이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그 양적 증가에 비해 질적 역량은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센터 간 역량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센터 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첫째날과 둘째날은 국제습지센터들의 습지보전과 관리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센터별 운영사례 발표가 있었다.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총 20여 개국이 참여해 센터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문제점에 대한 컨설팅과 습지센터 기반의 CEPA 활동을 논의했다.
CEPA(Communication, Education, Participation and Awareness) 프로그램은 람사르협약이 권장하는 대표적인 활동으로 제7차 람사르총회( ’99.5.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채택됐다.
람사르협약에서는 습지와 관련된 정보교류, 교육, 대중인식증진을 위해 CEPA 프로그램을 장려하고 있다.
필자는 순천만 습지보전 주요정책과 순천만자연생태관에서 운영 중인 CEPA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순천만의 생태적 건강성을 도심으로 유인해 도시전체를 거대한 생태정원으로 리모델링하는 정원의 도시 프로젝트와 습지 주변부의 생태적 민감성을 고려한 생물서식지 보전 및 습지복원정책 그리고 주민주도형 생태관광 및 습지보전사업에 관심을 보이며 세부 추진과정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셋째날은 국제자연보호연맹(IUCN)과 세계자연보호기금(WWF), 물새와 습지신탁(WWT) 등 세계적인 환경단체가 참여해 습지센터 마케팅과 기금모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센터 관리효율성 평가도구를 통한 센터 역량 분석의 기회도 가졌다.
넷째날과 다섯째날은 현장탐방과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EAAFP)의 철새보전과 습지방문자센터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앞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 보전과 습지센터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센터 간 국제연대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 또한 국가별 거점 습지센터의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는 순천만과 도심사이의 전이공간에 위치하며 순천만 방문객 분산을 유도해 순천만을 보호하고 도심활성화를 목적으로 건립됐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의 운영현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아시아 지역의 습지와 물새서식지 보전을 위한 허브센터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이번 워크숍은 각국의 습지방문자 센터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습지관리를 위한 습지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제적으로 습지보전의 필요성과 대중인식이 증진되면서 각국의 습지방문자센터 설립이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그 양적 증가에 비해 질적 역량은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센터 간 역량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센터 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첫째날과 둘째날은 국제습지센터들의 습지보전과 관리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센터별 운영사례 발표가 있었다.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총 20여 개국이 참여해 센터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문제점에 대한 컨설팅과 습지센터 기반의 CEPA 활동을 논의했다.
CEPA(Communication, Education, Participation and Awareness) 프로그램은 람사르협약이 권장하는 대표적인 활동으로 제7차 람사르총회( ’99.5.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채택됐다.
람사르협약에서는 습지와 관련된 정보교류, 교육, 대중인식증진을 위해 CEPA 프로그램을 장려하고 있다.
필자는 순천만 습지보전 주요정책과 순천만자연생태관에서 운영 중인 CEPA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순천만의 생태적 건강성을 도심으로 유인해 도시전체를 거대한 생태정원으로 리모델링하는 정원의 도시 프로젝트와 습지 주변부의 생태적 민감성을 고려한 생물서식지 보전 및 습지복원정책 그리고 주민주도형 생태관광 및 습지보전사업에 관심을 보이며 세부 추진과정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셋째날은 국제자연보호연맹(IUCN)과 세계자연보호기금(WWF), 물새와 습지신탁(WWT) 등 세계적인 환경단체가 참여해 습지센터 마케팅과 기금모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센터 관리효율성 평가도구를 통한 센터 역량 분석의 기회도 가졌다.
넷째날과 다섯째날은 현장탐방과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EAAFP)의 철새보전과 습지방문자센터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앞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 보전과 습지센터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센터 간 국제연대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 또한 국가별 거점 습지센터의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는 순천만과 도심사이의 전이공간에 위치하며 순천만 방문객 분산을 유도해 순천만을 보호하고 도심활성화를 목적으로 건립됐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의 운영현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아시아 지역의 습지와 물새서식지 보전을 위한 허브센터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