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인 교육에서 배워야 할 것 (1)
유태인 교육에서 배워야 할 것 (1)
by 운영자 2016.08.29
세계에서 가장 고난을 많이 겪은 민족을 들라면 유태인을 첫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구약성서에서 보다시피 유태민족은 이집트에서 노예의 삶을 살다가 모세의 영도로 요단강을 건너 팔레스타인에 정착한다.
한때 솔로몬 시대와 같은 전성기도 있었지만 바빌론과 로마, 오스만제국 등의 침략을 받아 오랜 세월 나라 잃은 설움을 맛보아야 했다.
그들은 세계 각국에 흩어져 냉대와 박해를 받으며 살았는데, 특히 제2차 세계대전 때 히틀러의 홀로코스트는 너무나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들은 20세기 중반에 이르러 독립국가 이스라엘을 다시 세웠지만 이웃나라와 영토 분쟁이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지라 기나긴 고통의 세월이 언제 끝날 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반만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도 숱한 외침을 겪으며 힘들게 살아왔지만 그들에 비하면 약과가 아닌가 싶다.
그렇지만 이러한 수난 속에서도 유태인들이 세계적으로 큰 업적을 남긴 훌륭한 인물들을 배출한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이를 테면 칼 마르크스와 프로이트, 아인슈타인과 키신저, 페이스북의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와 같은 인물이 모두 유태인이다.
베토벤과 멘델스존을 비롯해 피카소와 카프카,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같은 예술가들 또한 유태민족의 후예라고 한다.
무엇보다 경이로운 것은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들이다. 2009년 기준으로 세계 노벨상 수상자 778명 가운데 23%에 해당하는 179명의 수상자가 나왔다고 하니, 혀를 내두를 만한 일이 아닌가.
이처럼 유태인들이 뛰어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가장 큰 요인으로 교육을 꼽는다. 그들 특유의 교육열이 우수한 인재를 키워낸 바탕이 됐다는 것이다.
유태인의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유태인 부모는 어린 자녀에게 이렇게 묻는다고 한다.
“만약 천재지변이 일어나서 재산을 잃어버릴 처지에 놓인다면 너는 무엇을 가져가겠니?”
아이가 머뭇거리면 이렇게 타이른단다.
“애야, 네가 가져 갈 것은 돈이나 보석이 아니라 지혜뿐이란다. 지혜는 아무도 빼앗아갈 수 없기 때문이지.”
인간의 삶에 돈보다 지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그런 만큼 지혜를 얻는 수단인 교육을 가벼이 여길 수 없는 일이다. 수천 년 동안 나라를 잃고 살아온 그들로서는 밑천으로 삼을 것은 두뇌밖에 없다고 판단했는지도 모른다.
유태인은 또 이렇게 가르친다.
“지혜로운 사람과 혼사를 맺도록 하라. 현명한 배우자를 얻기만 한다면 재산을 다 바쳐도 아깝지 않다.”
유태인 부모는 어린아이 때부터 독서습관을 길러준다.
성경책에 꿀을 발라놓고 그것을 핥도록 해 책이 달콤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기도 하고, 책장을 놓을 때도 침대 머리맡에 두어 늘 책을 가까이하도록 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어머니가 책을 읽어주는 일은 유태인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유태인의 지혜를 담은 탈무드는 그들의 교육 철학을 집대성해 놓은 경전이라 할 수 있다.
한때 솔로몬 시대와 같은 전성기도 있었지만 바빌론과 로마, 오스만제국 등의 침략을 받아 오랜 세월 나라 잃은 설움을 맛보아야 했다.
그들은 세계 각국에 흩어져 냉대와 박해를 받으며 살았는데, 특히 제2차 세계대전 때 히틀러의 홀로코스트는 너무나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들은 20세기 중반에 이르러 독립국가 이스라엘을 다시 세웠지만 이웃나라와 영토 분쟁이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지라 기나긴 고통의 세월이 언제 끝날 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반만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도 숱한 외침을 겪으며 힘들게 살아왔지만 그들에 비하면 약과가 아닌가 싶다.
그렇지만 이러한 수난 속에서도 유태인들이 세계적으로 큰 업적을 남긴 훌륭한 인물들을 배출한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이를 테면 칼 마르크스와 프로이트, 아인슈타인과 키신저, 페이스북의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와 같은 인물이 모두 유태인이다.
베토벤과 멘델스존을 비롯해 피카소와 카프카,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같은 예술가들 또한 유태민족의 후예라고 한다.
무엇보다 경이로운 것은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들이다. 2009년 기준으로 세계 노벨상 수상자 778명 가운데 23%에 해당하는 179명의 수상자가 나왔다고 하니, 혀를 내두를 만한 일이 아닌가.
이처럼 유태인들이 뛰어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가장 큰 요인으로 교육을 꼽는다. 그들 특유의 교육열이 우수한 인재를 키워낸 바탕이 됐다는 것이다.
유태인의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유태인 부모는 어린 자녀에게 이렇게 묻는다고 한다.
“만약 천재지변이 일어나서 재산을 잃어버릴 처지에 놓인다면 너는 무엇을 가져가겠니?”
아이가 머뭇거리면 이렇게 타이른단다.
“애야, 네가 가져 갈 것은 돈이나 보석이 아니라 지혜뿐이란다. 지혜는 아무도 빼앗아갈 수 없기 때문이지.”
인간의 삶에 돈보다 지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그런 만큼 지혜를 얻는 수단인 교육을 가벼이 여길 수 없는 일이다. 수천 년 동안 나라를 잃고 살아온 그들로서는 밑천으로 삼을 것은 두뇌밖에 없다고 판단했는지도 모른다.
유태인은 또 이렇게 가르친다.
“지혜로운 사람과 혼사를 맺도록 하라. 현명한 배우자를 얻기만 한다면 재산을 다 바쳐도 아깝지 않다.”
유태인 부모는 어린아이 때부터 독서습관을 길러준다.
성경책에 꿀을 발라놓고 그것을 핥도록 해 책이 달콤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기도 하고, 책장을 놓을 때도 침대 머리맡에 두어 늘 책을 가까이하도록 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어머니가 책을 읽어주는 일은 유태인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유태인의 지혜를 담은 탈무드는 그들의 교육 철학을 집대성해 놓은 경전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