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뇌의 시대, 운동기반 교육이 답이다
21세기는 뇌의 시대, 운동기반 교육이 답이다
by 운영자 2017.05.02
21세기는 뇌의 시대이다. 인공지능이 발달할수록 우리는 더 이상 뇌를 무시할 수 없으며, 우리 영혼을 메마르게 할 수 없다.세계를 둘러보면 개인의 가치와 책임의 부활을 확인할 수 있다. 약 200년 동안 국가와 기업이 사회의 전반적 분야를 지배해왔다. 그러나 오늘날은 개인 소비자가 왕이다.
그들은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할 권리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스스로 교육을 선택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아직도 교육이 다른 손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면 이는 시정돼야 한다.
미국 하버드 의대 존 레이티 교수는 “한국 학생들처럼 학교와 학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면 뇌 기능이 저하돼 오히려 성적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제 우리는 머리를 쓰지 않으면 몸이 고생하는가? 아니면, 몸을 쓰지 않으면 머리가 고생하는 것인가를 질문해야 한다.
베스트셀러 ‘운동화 신은 뇌’의 저자이기도 한, 존 레이티 교수는 “세계적으로 운동기반교육을 강화하는 추세인데 한국은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면서 몸을 쓰지 않으면 머리가 고생한다고 강조한다. 이 학자가 강조하는 교육은 체육을 강조하고, 일반 교과 수업시간에도 학생들이 최대한 많이 움직이고 몸을 사용하며 배우도록 하는 교육 방식이다.
그는 “온종일 학교나 학원에 앉아 몸을 쓰지 못하게 하는 한국식 교육은 오히려 학생들 역량을 저하시키고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마디로 교육활동에서 몸을 써야 머리가 좋아진다는 게 레이티 교수의 지론이다. 학생들이 매일 최소 40분 신체 운동을 해줘야 뇌가 자극받고 학습 능력도 좋아진다는 것이다.
그는 운동하면 뇌로 공급되는 피와 산소량이 늘어나면서 “세포 배양 속도가 빨라지고 뇌 안의 신경세포(뉴런) 역시 더 활기차게 기능한다”고 했다.
레이티 교수는 임상 실험을 통해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운동을 하면 집중력·성취욕·창의성이 증가하고 뇌의 능력이 확장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아침에 ‘0교시 체육수업’을 도입한 미국 네이퍼빌 고교에서 학생들 학업 성취도가 2배 높아지고 스트레스는 줄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레이티 교수가 이런 연구 결과를 정리해 2009년 출판한 ‘운동화 신은 뇌’는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레이티 교수는 “지난 2012년 방한했을 때 한국 학생들이 ‘우울하다’는 말을 자주 하고, 입시 공부를 하느라 운동을 거의 안 한다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특히 “초등학교와 유치원마저 학생들을 가만히 앉혀 놓고 일방적으로 지식을 주입하는 교육 방식에 적잖이 놀랐다”고 했다.
운동과 체육 수업의 중요성을 깨달은 여러 선진국에서는 ‘운동기반 교육’을 강화하는 추세다. 레이티 교수는 “네덜란드 초등학교에서는 하루 2회 10분씩 매일 뜀뛰기, 스쿼트 등을 시키고, 핀란드 유치원에서는 오로지 체육 활동과 놀이 위주로만 커리큘럼을 허락한다”고 했다.
최근 화두인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기에 건강한 신체는 더욱 중요하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할수록 건강한 신체에 대한 인류의 열망은 높아질 것이다.
이에 이를 뒷받침할 체육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이 같은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육체적·지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체육수업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필자도 여중학교를 경영하면서 매일 2교시를 마치면 학생들과 함께 교실 밖으로 나와 운동장을 걸으면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도록 했고, 스포츠 클럽활동을 적극 장려해 전국대회에도 출전했고, 관내 체육대회에서는 4년 연속으로 종합 우승을 한 경험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체육활동의 중심에는 이 같은 교육관에 동의하고 실천을 하는 열정적인 교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들은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할 권리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스스로 교육을 선택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아직도 교육이 다른 손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면 이는 시정돼야 한다.
미국 하버드 의대 존 레이티 교수는 “한국 학생들처럼 학교와 학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면 뇌 기능이 저하돼 오히려 성적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제 우리는 머리를 쓰지 않으면 몸이 고생하는가? 아니면, 몸을 쓰지 않으면 머리가 고생하는 것인가를 질문해야 한다.
베스트셀러 ‘운동화 신은 뇌’의 저자이기도 한, 존 레이티 교수는 “세계적으로 운동기반교육을 강화하는 추세인데 한국은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면서 몸을 쓰지 않으면 머리가 고생한다고 강조한다. 이 학자가 강조하는 교육은 체육을 강조하고, 일반 교과 수업시간에도 학생들이 최대한 많이 움직이고 몸을 사용하며 배우도록 하는 교육 방식이다.
그는 “온종일 학교나 학원에 앉아 몸을 쓰지 못하게 하는 한국식 교육은 오히려 학생들 역량을 저하시키고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마디로 교육활동에서 몸을 써야 머리가 좋아진다는 게 레이티 교수의 지론이다. 학생들이 매일 최소 40분 신체 운동을 해줘야 뇌가 자극받고 학습 능력도 좋아진다는 것이다.
그는 운동하면 뇌로 공급되는 피와 산소량이 늘어나면서 “세포 배양 속도가 빨라지고 뇌 안의 신경세포(뉴런) 역시 더 활기차게 기능한다”고 했다.
레이티 교수는 임상 실험을 통해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운동을 하면 집중력·성취욕·창의성이 증가하고 뇌의 능력이 확장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아침에 ‘0교시 체육수업’을 도입한 미국 네이퍼빌 고교에서 학생들 학업 성취도가 2배 높아지고 스트레스는 줄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레이티 교수가 이런 연구 결과를 정리해 2009년 출판한 ‘운동화 신은 뇌’는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레이티 교수는 “지난 2012년 방한했을 때 한국 학생들이 ‘우울하다’는 말을 자주 하고, 입시 공부를 하느라 운동을 거의 안 한다고 말해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특히 “초등학교와 유치원마저 학생들을 가만히 앉혀 놓고 일방적으로 지식을 주입하는 교육 방식에 적잖이 놀랐다”고 했다.
운동과 체육 수업의 중요성을 깨달은 여러 선진국에서는 ‘운동기반 교육’을 강화하는 추세다. 레이티 교수는 “네덜란드 초등학교에서는 하루 2회 10분씩 매일 뜀뛰기, 스쿼트 등을 시키고, 핀란드 유치원에서는 오로지 체육 활동과 놀이 위주로만 커리큘럼을 허락한다”고 했다.
최근 화두인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기에 건강한 신체는 더욱 중요하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할수록 건강한 신체에 대한 인류의 열망은 높아질 것이다.
이에 이를 뒷받침할 체육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이 같은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육체적·지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체육수업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필자도 여중학교를 경영하면서 매일 2교시를 마치면 학생들과 함께 교실 밖으로 나와 운동장을 걸으면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도록 했고, 스포츠 클럽활동을 적극 장려해 전국대회에도 출전했고, 관내 체육대회에서는 4년 연속으로 종합 우승을 한 경험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체육활동의 중심에는 이 같은 교육관에 동의하고 실천을 하는 열정적인 교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