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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금강산

그리운 금강산

by 운영자 2017.07.03

우리 속담에 “밤새 울고 나서 누가 죽었냐고 묻는다.”는 말이 있다. “머슴살이 삼 년에 주인 성도 모른다.”는 말도 있다.영문도 모르고 일을 하는 어리석은 사람을 비웃는 말이다. 내가 이런 일을 겪은 적이 있다.

학창시절 국어시간에 정철의 ‘관동별곡’을 배울 때였다. 당시 고전문학 공부는 자구 풀이에 비중을 많이 뒀다.

“江강湖호애 病이 깁퍼 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