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과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특별기고] 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과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by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 2018.02.20
새 정부 들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사회적 경제’가 부각되고 있다.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대표적으로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형태로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까이에는 소비자 생활협동조합으로 ‘자연드림’이 있으며, 구성원 간의 협력과 참여를 바탕으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민간의 경제적 활동을 의미한다.
개개인의 영리적 목적을 앞세우기보다는 회원들 간의 이익 공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의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회적 경제는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 계층 간 빈부격차를 완화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구성원 간의 장기적 신뢰관계를 형성해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위와 같은 긍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사회적경제가 모두 발전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자립적 토대를 마련하지 못하고 초기단계에서 도태되는 기업을 볼 수가 있다.
해를 더해가며 사회적경제를 지향하는 기업은 늘어가고 있으나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이 낮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자립적 기반도 취약한 편이다. 사회적 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는 사회적 기업의 폭넓은 사회 진출이 제한되고,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기가 어렵게 된다.
사회적기업의 인지도가 낮고 홍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기업들의 제품에 대한 선입견으로 제품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현실적 여건으로 최근 우리나라의 사회적경제 기업 고용비중을 살펴보면 1.4%로 EU 6.5%의 22% 수준에 불과하다.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진 내용이 있다. 10개 분야 88개 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통합지원체계, 판로확대 지원, 금융접근성 제고 등을 담고 있다.
사회적 경제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운영상에 나타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으로 사회적경제가 앞으로 더 발전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필자는 사회적경제가 발전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정한 지원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지역주민의 참여와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기업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은 주민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시설과 장비 등 물적 자원을 지원해 주어도 주민들의 의지와 노력, 열정 없이는 성장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공공구매 우선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하도록 정책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기업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혜택이 될 수 없기 때문에 판로개척에 직접 발로 뛰어야 한다.
다음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교육과 현장방문 등을 통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주민들에게 1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으로 다양한 형식을 갖춰 사회적 경제에 대한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궁극적 목표인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최근 우리 사회는 지난 10년간의 적폐를 극복하며 작지만 큰 변화를 서서히 이뤄가고 있다. 그 변화를 사회적으로 성숙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경제를 우리사회의 일부분이 되는 시스템으로 정착시켜가야 한다.
그 이유는 우리 조상들의 두레나 향약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2008년 미국과 유럽의 경제 위기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한 이탈리아 몬드라곤이나 덴마크, 스위스, 뉴질랜드 등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우리는 여기에 주목해야 하며 함께 노력해야 한다.
사회적경제는 혼자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다. 주민들 스스로 주도적으로 참여해 수익과 일자리 창출로 나아갈 때 지역발전은 물론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사회적경제가 활성화 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우리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가까이에는 소비자 생활협동조합으로 ‘자연드림’이 있으며, 구성원 간의 협력과 참여를 바탕으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민간의 경제적 활동을 의미한다.
개개인의 영리적 목적을 앞세우기보다는 회원들 간의 이익 공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의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회적 경제는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 계층 간 빈부격차를 완화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구성원 간의 장기적 신뢰관계를 형성해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위와 같은 긍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사회적경제가 모두 발전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자립적 토대를 마련하지 못하고 초기단계에서 도태되는 기업을 볼 수가 있다.
해를 더해가며 사회적경제를 지향하는 기업은 늘어가고 있으나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식이 낮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자립적 기반도 취약한 편이다. 사회적 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는 사회적 기업의 폭넓은 사회 진출이 제한되고,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기가 어렵게 된다.
사회적기업의 인지도가 낮고 홍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기업들의 제품에 대한 선입견으로 제품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현실적 여건으로 최근 우리나라의 사회적경제 기업 고용비중을 살펴보면 1.4%로 EU 6.5%의 22% 수준에 불과하다.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진 내용이 있다. 10개 분야 88개 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통합지원체계, 판로확대 지원, 금융접근성 제고 등을 담고 있다.
사회적 경제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운영상에 나타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으로 사회적경제가 앞으로 더 발전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필자는 사회적경제가 발전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정한 지원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지역주민의 참여와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기업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은 주민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시설과 장비 등 물적 자원을 지원해 주어도 주민들의 의지와 노력, 열정 없이는 성장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공공구매 우선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하도록 정책적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기업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혜택이 될 수 없기 때문에 판로개척에 직접 발로 뛰어야 한다.
다음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교육과 현장방문 등을 통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주민들에게 1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으로 다양한 형식을 갖춰 사회적 경제에 대한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궁극적 목표인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최근 우리 사회는 지난 10년간의 적폐를 극복하며 작지만 큰 변화를 서서히 이뤄가고 있다. 그 변화를 사회적으로 성숙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경제를 우리사회의 일부분이 되는 시스템으로 정착시켜가야 한다.
그 이유는 우리 조상들의 두레나 향약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2008년 미국과 유럽의 경제 위기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한 이탈리아 몬드라곤이나 덴마크, 스위스, 뉴질랜드 등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우리는 여기에 주목해야 하며 함께 노력해야 한다.
사회적경제는 혼자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다. 주민들 스스로 주도적으로 참여해 수익과 일자리 창출로 나아갈 때 지역발전은 물론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사회적경제가 활성화 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사회적 가치가 실현되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우리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