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고를 위대한 업적으로 승화시킨 세종대왕
병고를 위대한 업적으로 승화시킨 세종대왕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10.08
어느 나라마다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왕이 있기 마련이다.그 대왕의 업적 가운데는 다른 나라를 침입해 영토를 넓힌 대왕도 있고, 어느 왕은 선정을 베풀어서 후대의 백성들에게 존경을 받는 등 다양하다.
인도는 기원전 3세기의 아쇼카 대왕을 성군으로 하고, 중국은 한나라의 무제ㆍ당나라의 태종ㆍ청나라의 옹정제 등 중국인들마다 다양한 답이 나온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역대의 성군을 묻는다면, 사람들이 대부분 한 분을 답할 거라고 본다. 바로 조선 4대 왕인 세종대왕이 아닐까(?) 싶다.
세종대왕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분이다. 한글 창제라는 업적을 남기기도 하였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쌓음으로써 조선의 기틀을 세운 분이다.
대왕은 54세로 타계하였으니, 지금으로 치면 장수한 것은 아니다. 그 짧은 생애 동안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니라 백성을 위한 삶이었다. 그런데 이 대왕은 평생 병으로 고생하셨다.
눈이 너무 좋지 않은 데다 눈병이 자주 나서 시각장애가 있었고, 비만과 당뇨로 인해 늘 병석에 눕는 일이 많았다. 그가 남긴 업적 뒤에 대왕의 육체적 고통이 서려 있다.
세종대왕처럼 이런 인물이 또 있다. 전기를 발견함으로써 19세기 인류에게 큰 도움을 주었던 에디슨(1847~1931)이다.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문명의 혜택 일부분은 에디슨에 의한 것이다. 저압의 전류를 발생시키는 원시적인 전지가 유일한 전원이었다.
이런 전기산업 초창기인 1863년에 연구에 몰두하기 시작하여 1931년 죽기 전까지 전기시대를 여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에디슨이 발명한 것을 볼 때, 축음기ㆍ백열전구ㆍ혁신적 발전기ㆍ실험적 전기철도ㆍ가정용 영사기 등 수많은 발명품 등이다.
그런데 에디슨이 이렇게 발명한 데는 그만의 고충이 있었다. 그는 어렸을 때 청각장애를 앓았는데, 청각장애는 그의 활동과 작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곧 청각장애는 그가 많은 발명품을 만들게 된 동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에디슨은 학교에 들어가 5년 동안 가끔씩 출석했다. 그는 상상력이 풍부했고 호기심이 많았으나, 틀에 박힌 학교 교육과 청각장애 때문에 학교공부를 싫어했고 문제아로 낙인찍혀 이를 보상받기 위해 지나칠 정도로 책을 읽은 것으로 보인다.
1859년 에디슨은 학교를 그만두고 디트로이트와 포트휴런 간의 철도 급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에디슨은 전신을 배울 기회를 잘 이용하여 1863년 견습 전신기사가 되었다. 이런 삶의 역경 속에서 그의 빛나는 발명품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인생이란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면서 고통과 환희 등 수많은 굴곡된 삶이 반복된다.
역증상연逆增上緣이라는 말이 있다. 즉 ‘사람이 어려운 고비를 겪으면서 더욱 분발하는 인연으로 삼는다’는 뜻이다.
그런데 어찌 말만큼 쉬운 일인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스러울 때, 사람들은 좌절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니 에디슨이 청각 장애를 넘어서 위대한 발명품을 세상에 내놓고, 세종대왕이 수많은 병고를 겪으면서도 한글을 창제하여 우리나라에 빛을 주었으니 어찌 이들을 존경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고뇌를 밝은 미래, 발전성 있는 삶으로 전환시키는 것, 한 번쯤 사유해 볼 일이다.
인도는 기원전 3세기의 아쇼카 대왕을 성군으로 하고, 중국은 한나라의 무제ㆍ당나라의 태종ㆍ청나라의 옹정제 등 중국인들마다 다양한 답이 나온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역대의 성군을 묻는다면, 사람들이 대부분 한 분을 답할 거라고 본다. 바로 조선 4대 왕인 세종대왕이 아닐까(?) 싶다.
세종대왕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분이다. 한글 창제라는 업적을 남기기도 하였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쌓음으로써 조선의 기틀을 세운 분이다.
대왕은 54세로 타계하였으니, 지금으로 치면 장수한 것은 아니다. 그 짧은 생애 동안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니라 백성을 위한 삶이었다. 그런데 이 대왕은 평생 병으로 고생하셨다.
눈이 너무 좋지 않은 데다 눈병이 자주 나서 시각장애가 있었고, 비만과 당뇨로 인해 늘 병석에 눕는 일이 많았다. 그가 남긴 업적 뒤에 대왕의 육체적 고통이 서려 있다.
세종대왕처럼 이런 인물이 또 있다. 전기를 발견함으로써 19세기 인류에게 큰 도움을 주었던 에디슨(1847~1931)이다.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문명의 혜택 일부분은 에디슨에 의한 것이다. 저압의 전류를 발생시키는 원시적인 전지가 유일한 전원이었다.
이런 전기산업 초창기인 1863년에 연구에 몰두하기 시작하여 1931년 죽기 전까지 전기시대를 여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에디슨이 발명한 것을 볼 때, 축음기ㆍ백열전구ㆍ혁신적 발전기ㆍ실험적 전기철도ㆍ가정용 영사기 등 수많은 발명품 등이다.
그런데 에디슨이 이렇게 발명한 데는 그만의 고충이 있었다. 그는 어렸을 때 청각장애를 앓았는데, 청각장애는 그의 활동과 작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곧 청각장애는 그가 많은 발명품을 만들게 된 동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에디슨은 학교에 들어가 5년 동안 가끔씩 출석했다. 그는 상상력이 풍부했고 호기심이 많았으나, 틀에 박힌 학교 교육과 청각장애 때문에 학교공부를 싫어했고 문제아로 낙인찍혀 이를 보상받기 위해 지나칠 정도로 책을 읽은 것으로 보인다.
1859년 에디슨은 학교를 그만두고 디트로이트와 포트휴런 간의 철도 급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에디슨은 전신을 배울 기회를 잘 이용하여 1863년 견습 전신기사가 되었다. 이런 삶의 역경 속에서 그의 빛나는 발명품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인생이란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면서 고통과 환희 등 수많은 굴곡된 삶이 반복된다.
역증상연逆增上緣이라는 말이 있다. 즉 ‘사람이 어려운 고비를 겪으면서 더욱 분발하는 인연으로 삼는다’는 뜻이다.
그런데 어찌 말만큼 쉬운 일인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스러울 때, 사람들은 좌절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니 에디슨이 청각 장애를 넘어서 위대한 발명품을 세상에 내놓고, 세종대왕이 수많은 병고를 겪으면서도 한글을 창제하여 우리나라에 빛을 주었으니 어찌 이들을 존경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고뇌를 밝은 미래, 발전성 있는 삶으로 전환시키는 것, 한 번쯤 사유해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