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열리면 언제든 나아가라
문이 열리면 언제든 나아가라
by 운영자 2012.04.03
봄 학기가 시작된 지 한달이 되어간다. 낭만의 꿈을 안고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의 물결로 교정은 활기에 넘친다.
봄 학기마다 학생들에게 자신의 인생관이나 가치관을 써보라는 과제물을 내곤 한다. 학생들 과제물을 읽다보면 밝고 희망찬 학생도 있지만, 원하지 않은 학교나 학과에 와서 만족스럽지 못한 학생도 있고, 혹 현실의 자신을 비관하는 학생도 적지 않다.
이런 때 학생들에게 해주는 말이 있다. “절대 지금 이 시기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1954~ )는 흑인 여성으로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30여년간 토크쇼를 하였던 인물이다.
2005년 타임지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되었고, 2009년 미국의 영향력 있는 10인에 포함되었다. 또한 UN 선정 ‘올해의 세계 지도자상’을 받았다. 이런 그녀의 가정환경은 어떠했을까?
그녀는 미혼모에게서 태어나 외할머니에게 자랄 만큼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 입학할 무렵, 파출부 일을 하는 모친과 함께 살았는데 모친은 매일 돈을 벌기 위해 외출해 오프라를 돌보지 못했다.
9세 때 사촌으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았고, 이후 아버지에게로 옮겨가 생활하면서 10대에 임신해 사산했으며, 고교시절에는 마약과 탈선을 하였다.
그나마 아버지의 교육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어 우연히 방송 일을 하게 되었다. 자신의 천재적인 기질도 있었지만, 노력해서 방송인으로 성공하였다.
또, 우리나라 연예인 차인표는 26세 때, 미 군필자였고 직업도 없었다고 한다. 우연한 기회에 탤런트가 되어 지금은 연예인으로 성공했고, 바른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오프라를 보더라도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 여성이자 흑인, 불우한 가정의 청소년 시기의 프로필로 볼 때, 현재의 그녀를 어찌 떠올릴 수 있을 것인가?
26세에 청년(차인표)이 백수로 지내고 있다면 인생이 매우 절망적이었을 것이다. 어떻게 현재의 성공한 그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인가?
불우하고 어두웠던 시기를 넘기고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잘 포착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자신이 처한 젊은 시기의 인생(가정 환경이나 대학, 전공 등)이 설령 본인과 맞지 않더라도 힘들어하거나 불평할 필요가 없다.
미래는 얼마든지 개척될 수 있으며, 얼마든지 인생은 변화될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현재의 인생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화된 인생은 그냥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힘든 일이 있기 마련이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길을 가다 넘어질 수 있다.
누가 먼저 옷을 털면서 일어나는가에 달려 있다. 지금 자신의 현실에 불만을 품고 불평하는 그 시간에 하나라도 더 노력해보라. 그대를 위한 기회의 문은 열려 있을 것이다.
더불어 꿈을 가져야 한다. 일본인들이 많이 기르는 관상어 가운데 ‘코이’라는 잉어가 있다. 그런데 이 잉어는 조금 특이한 편이다. 자신이 놓인 그릇의 크기에 따라 스스로 성장하는 몸의 크기가 다르다고 한다.
즉 이 잉어를 작은 어항에 넣어 두면 5~8cm밖에 자라지 못하지만, 커다란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15~25cm까지 성장한다는 것이다.
자기가 숨 쉬고 활동하는 세계의 크기에 따라 조무래기도 될 수도 있고, 바다를 헤엄치는 대어도 될 수 있는 것이다. 꿈을 크게 갖자.
꿈의 크기에 따라 자신의 인생과 미래가 달려 있는 것이다. 자신의 현 모습과 환경은 그대의 전반적인 인생에 있어서 단지 한 점에 불과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라.
정운<스님>
봄 학기마다 학생들에게 자신의 인생관이나 가치관을 써보라는 과제물을 내곤 한다. 학생들 과제물을 읽다보면 밝고 희망찬 학생도 있지만, 원하지 않은 학교나 학과에 와서 만족스럽지 못한 학생도 있고, 혹 현실의 자신을 비관하는 학생도 적지 않다.
이런 때 학생들에게 해주는 말이 있다. “절대 지금 이 시기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
미국의 오프라 윈프리(1954~ )는 흑인 여성으로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30여년간 토크쇼를 하였던 인물이다.
2005년 타임지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되었고, 2009년 미국의 영향력 있는 10인에 포함되었다. 또한 UN 선정 ‘올해의 세계 지도자상’을 받았다. 이런 그녀의 가정환경은 어떠했을까?
그녀는 미혼모에게서 태어나 외할머니에게 자랄 만큼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 입학할 무렵, 파출부 일을 하는 모친과 함께 살았는데 모친은 매일 돈을 벌기 위해 외출해 오프라를 돌보지 못했다.
9세 때 사촌으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았고, 이후 아버지에게로 옮겨가 생활하면서 10대에 임신해 사산했으며, 고교시절에는 마약과 탈선을 하였다.
그나마 아버지의 교육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어 우연히 방송 일을 하게 되었다. 자신의 천재적인 기질도 있었지만, 노력해서 방송인으로 성공하였다.
또, 우리나라 연예인 차인표는 26세 때, 미 군필자였고 직업도 없었다고 한다. 우연한 기회에 탤런트가 되어 지금은 연예인으로 성공했고, 바른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오프라를 보더라도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 여성이자 흑인, 불우한 가정의 청소년 시기의 프로필로 볼 때, 현재의 그녀를 어찌 떠올릴 수 있을 것인가?
26세에 청년(차인표)이 백수로 지내고 있다면 인생이 매우 절망적이었을 것이다. 어떻게 현재의 성공한 그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인가?
불우하고 어두웠던 시기를 넘기고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잘 포착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자신이 처한 젊은 시기의 인생(가정 환경이나 대학, 전공 등)이 설령 본인과 맞지 않더라도 힘들어하거나 불평할 필요가 없다.
미래는 얼마든지 개척될 수 있으며, 얼마든지 인생은 변화될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현재의 인생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화된 인생은 그냥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힘든 일이 있기 마련이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길을 가다 넘어질 수 있다.
누가 먼저 옷을 털면서 일어나는가에 달려 있다. 지금 자신의 현실에 불만을 품고 불평하는 그 시간에 하나라도 더 노력해보라. 그대를 위한 기회의 문은 열려 있을 것이다.
더불어 꿈을 가져야 한다. 일본인들이 많이 기르는 관상어 가운데 ‘코이’라는 잉어가 있다. 그런데 이 잉어는 조금 특이한 편이다. 자신이 놓인 그릇의 크기에 따라 스스로 성장하는 몸의 크기가 다르다고 한다.
즉 이 잉어를 작은 어항에 넣어 두면 5~8cm밖에 자라지 못하지만, 커다란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15~25cm까지 성장한다는 것이다.
자기가 숨 쉬고 활동하는 세계의 크기에 따라 조무래기도 될 수도 있고, 바다를 헤엄치는 대어도 될 수 있는 것이다. 꿈을 크게 갖자.
꿈의 크기에 따라 자신의 인생과 미래가 달려 있는 것이다. 자신의 현 모습과 환경은 그대의 전반적인 인생에 있어서 단지 한 점에 불과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라.
정운<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