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행복하십시오
by 운영자 2012.05.08
일본인 마사루는 물(水)에 대고 좋은 말이나 나쁜 말을 했을 때, 물의 반응을 영상으로 담았다. 수년간의 연구 결실이었고,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어 한국에서도 번역 편찬되었다.
똑같은 병에 물을 넣고 그 물에 ‘사랑한다, 고맙다, 예쁘다’라고 말하거나 그런 글자를 보여주면 그 물이 다이아몬드의 예쁜 결정체를 형성한다. 또한 즐거운 음악을 들려주어도 다이아몬드 형상 같은 예쁜 영상을 나타내었다.
반면 물에 ‘망할 놈, 밉다’라는 부정적인 말을 하거나 무서운 형상을 보여주면 물이 파열된 양상을 보이면서 서로 흩어졌다.
또 똑같은 그릇에 3개의 밥을 담아 두고, 한달 동안 매일 똑같이 한 그릇에는 ‘고맙다, 예쁘다’는 말을 해주고, 두 번째 그릇에는 ‘망할 놈, 밉다’라는 욕을 했다. 그리고 세 번째 그릇은 한쪽 구석에 두고 관심도 보이지 않았다.
한달 뒤, 어떤 결과가 나왔을 것인지 상상해보라. 각각의 그릇을 보니, ‘고맙다, 예쁘다’라는 말을 들은 밥은 발효된 상태로 누룩처럼 푸근한 향기를 풍겼고, ‘망할 놈, 나쁜 놈’이라고 들었던 밥은 부패하여 까맣게 변했다. 그런데 아예 관심조차 주지 않았던 밥은 더 부패되어 새카맣게 변해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무관심이라고 하더니 맞는 말인가 보다.
어쨌든 인간만이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희노애락, 그 느낌(受)과 감정을 무정물도 똑같이 느끼고 있으니 말의 위력이란 대단한 것만은 사실이다. 일전에 인터넷에서 이런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과학자들이 재미있는 실험을 했는데, 부부가 대판 싸운 뒤, 그 입김을 모아 독극물 실험을 했더니 놀랍게도 코브라 독보다 강한 맹독성 물질이 나왔다. 또 어떤 사람을 일정한 공간에 가둬두고, 그에게 인격적인 모욕을 했다.
화가 날대로 나 있는 그 사람의 타액을 검사했더니 황소 수 십 마리를 즉사시킬 만큼의 독극물이 검출되었다. 반대로 즐겁게 웃고 행복한 사람의 뇌를 조사해보니, 독성을 중화시키고 나쁜 암세포를 파괴시킬 수 있는 좋은 호르몬이 다량으로 분비되었다는 발표이다.
말로 인해 무정물까지도 감정을 드러내는데, 인간이 뱉은 말로 인해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행복을 준다고 하는 이론이 타당함을 입증한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고 했는데, 말 한마디에 따라 한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다.
어쨌든 언어나 말은 무정물도 변화시키고 사람까지 변화시킬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단순히 말이나 언어만으로 끝나는 것인가. 자신이 하고 있는 말은 현재 자신의 마음 상태를 표현한다. 곧 말을 통해 진심을 담아내기도 하고, 말을 통해 상대에게 나쁜 감정을 전달하기도 한다.
손으로 때리는 것보다 말로 하는 폭력이 더 무섭고 상대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바로 말 속에 그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내 부모, 내 형제들, 가족에게 진심이 담긴 감사의 말을 해보자.
‘수많은 사람들 중에 이렇게 인연되어 함께 이 험난한 세상을 살고 있으니 고맙다고.’ 아마 그 어떤 명품 선물보다 값진 선물이 될 것이다. 내일이나 모레하면 너무 늦다. 바로 오늘 해보자.
정운 <스님>
똑같은 병에 물을 넣고 그 물에 ‘사랑한다, 고맙다, 예쁘다’라고 말하거나 그런 글자를 보여주면 그 물이 다이아몬드의 예쁜 결정체를 형성한다. 또한 즐거운 음악을 들려주어도 다이아몬드 형상 같은 예쁜 영상을 나타내었다.
반면 물에 ‘망할 놈, 밉다’라는 부정적인 말을 하거나 무서운 형상을 보여주면 물이 파열된 양상을 보이면서 서로 흩어졌다.
또 똑같은 그릇에 3개의 밥을 담아 두고, 한달 동안 매일 똑같이 한 그릇에는 ‘고맙다, 예쁘다’는 말을 해주고, 두 번째 그릇에는 ‘망할 놈, 밉다’라는 욕을 했다. 그리고 세 번째 그릇은 한쪽 구석에 두고 관심도 보이지 않았다.
한달 뒤, 어떤 결과가 나왔을 것인지 상상해보라. 각각의 그릇을 보니, ‘고맙다, 예쁘다’라는 말을 들은 밥은 발효된 상태로 누룩처럼 푸근한 향기를 풍겼고, ‘망할 놈, 나쁜 놈’이라고 들었던 밥은 부패하여 까맣게 변했다. 그런데 아예 관심조차 주지 않았던 밥은 더 부패되어 새카맣게 변해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무관심이라고 하더니 맞는 말인가 보다.
어쨌든 인간만이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희노애락, 그 느낌(受)과 감정을 무정물도 똑같이 느끼고 있으니 말의 위력이란 대단한 것만은 사실이다. 일전에 인터넷에서 이런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과학자들이 재미있는 실험을 했는데, 부부가 대판 싸운 뒤, 그 입김을 모아 독극물 실험을 했더니 놀랍게도 코브라 독보다 강한 맹독성 물질이 나왔다. 또 어떤 사람을 일정한 공간에 가둬두고, 그에게 인격적인 모욕을 했다.
화가 날대로 나 있는 그 사람의 타액을 검사했더니 황소 수 십 마리를 즉사시킬 만큼의 독극물이 검출되었다. 반대로 즐겁게 웃고 행복한 사람의 뇌를 조사해보니, 독성을 중화시키고 나쁜 암세포를 파괴시킬 수 있는 좋은 호르몬이 다량으로 분비되었다는 발표이다.
말로 인해 무정물까지도 감정을 드러내는데, 인간이 뱉은 말로 인해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행복을 준다고 하는 이론이 타당함을 입증한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고 했는데, 말 한마디에 따라 한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다.
어쨌든 언어나 말은 무정물도 변화시키고 사람까지 변화시킬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단순히 말이나 언어만으로 끝나는 것인가. 자신이 하고 있는 말은 현재 자신의 마음 상태를 표현한다. 곧 말을 통해 진심을 담아내기도 하고, 말을 통해 상대에게 나쁜 감정을 전달하기도 한다.
손으로 때리는 것보다 말로 하는 폭력이 더 무섭고 상대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바로 말 속에 그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내 부모, 내 형제들, 가족에게 진심이 담긴 감사의 말을 해보자.
‘수많은 사람들 중에 이렇게 인연되어 함께 이 험난한 세상을 살고 있으니 고맙다고.’ 아마 그 어떤 명품 선물보다 값진 선물이 될 것이다. 내일이나 모레하면 너무 늦다. 바로 오늘 해보자.
정운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