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전도사 이야기
나눔 전도사 이야기
by 운영자 2012.10.19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의 대소변을 받으며 청소년기를 보낸 남자.
친구가 싸온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배고픔을 달랬던 학창 시절을 추억하는 그 남자는 오늘도 초록우산 조끼를 입고 전남의 곳곳을 누비고 있다.
뇌졸증을 앓다 세상을 일찍 떠난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 때문인지 10년이 넘게 지역의 노인정, 노인복지센터등을 찾아다니며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던 그는 잘 자란 두 딸을 보며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초록우산의 문을 두드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을 시작한건 3년 전이에요. 처음에는 소액후원으로 시작했는데 점차 어린이재단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면서 이제 아내와 두 딸 등 온 가족이 후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가장 큰 스승은 부모이다. 아버지의 선행을 보며 자란 두 딸은 매달 용돈을 쪼개 정기 후원에 참여했고 학교에서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매해 선행상을 놓치지 않았고 이로 인해 받은 가산점으로 고교진학과 대학입학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나눔을 매개로 아이들 인성 교육을 제대로 시킬 수 있었다며 뿌듯해 하는 분. 나눌수록 배가되는 기쁨을 이웃들에게도 전하기 위해 시작한 나눔 권유가 이제는 본업처럼 되어버린 그에게 ‘나눔 전도사’라는 아름다운 별칭이 생겼다.
몇 천원부터 몇 만원까지 적은 금액이라도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면 소외된 아동들을 도울 수 있는 큰 힘이 모아지고, 자녀이름으로 후원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을 이루고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음을 강조하는 그의 진심어린 설득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2012년 한 해 동안 1,200명의 후원자를 찾아 연계하고 그분들이 지속적인 후원을 이룰 수 있도록 안부문자를 보내는 등 회원 관리(?)도 철저히 한다.
“시의원 나가실 겁니까?‘ 라는 비아냥 섞인 질문들을 받을 때도 그는 자신을 항변하려 하기보다 특유의 해맑은 미소와 묵묵함으로 아이들을 향한 애정이 담긴 실천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전선 후원자님의 아내가 운영하는 한정식 입구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나눔 현판과 함께 나눔 수세미 배너가 걸려있다.
식당을 운영하는 바쁜 중에도 틈틈이 수세미를 떠 식당을 다녀가는 손님들에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고스란히 아이들을 위해 기부되고 있다.
좋은 뜻에 동참하기 위해 몇만원을 기부하며 세상에서 가장 비싼 명품 수제 수세미를 가져 가시는 손님들의 기대에 부응키 위해 쉴 틈 없이 뜨개질을 하는 정성이 안쓰럽고 바보 같은 남편의 선행을 묵묵히 지지해주며 가계를 책임져주고 있음이 고마워 집안 청소는 물론 빨래까지 가사 열심히 돕는 애처가 남편과 아내의 모습은 역시 부창부수인 것 같다.
급여를 받고 일하는 사회복지사보다 더 열정적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면서도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으시는 이전선 후원자님은 마음속에 숨겨진 자신의 욕심을 이렇게 표현한다.
“도움의 손길이 한 아이에게라도 더 닿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과, 나눔이 주는 즐거움을 이웃과 함께 하고 싶은 뿐입니다“
소박한 욕심을 전하는 이전선 후원자님과 같은 분이 있어 세상이 더 아름다워지는 것 같다.
친구가 싸온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배고픔을 달랬던 학창 시절을 추억하는 그 남자는 오늘도 초록우산 조끼를 입고 전남의 곳곳을 누비고 있다.
뇌졸증을 앓다 세상을 일찍 떠난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 때문인지 10년이 넘게 지역의 노인정, 노인복지센터등을 찾아다니며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던 그는 잘 자란 두 딸을 보며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초록우산의 문을 두드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을 시작한건 3년 전이에요. 처음에는 소액후원으로 시작했는데 점차 어린이재단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면서 이제 아내와 두 딸 등 온 가족이 후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가장 큰 스승은 부모이다. 아버지의 선행을 보며 자란 두 딸은 매달 용돈을 쪼개 정기 후원에 참여했고 학교에서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매해 선행상을 놓치지 않았고 이로 인해 받은 가산점으로 고교진학과 대학입학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나눔을 매개로 아이들 인성 교육을 제대로 시킬 수 있었다며 뿌듯해 하는 분. 나눌수록 배가되는 기쁨을 이웃들에게도 전하기 위해 시작한 나눔 권유가 이제는 본업처럼 되어버린 그에게 ‘나눔 전도사’라는 아름다운 별칭이 생겼다.
몇 천원부터 몇 만원까지 적은 금액이라도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면 소외된 아동들을 도울 수 있는 큰 힘이 모아지고, 자녀이름으로 후원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을 이루고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음을 강조하는 그의 진심어린 설득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2012년 한 해 동안 1,200명의 후원자를 찾아 연계하고 그분들이 지속적인 후원을 이룰 수 있도록 안부문자를 보내는 등 회원 관리(?)도 철저히 한다.
“시의원 나가실 겁니까?‘ 라는 비아냥 섞인 질문들을 받을 때도 그는 자신을 항변하려 하기보다 특유의 해맑은 미소와 묵묵함으로 아이들을 향한 애정이 담긴 실천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전선 후원자님의 아내가 운영하는 한정식 입구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나눔 현판과 함께 나눔 수세미 배너가 걸려있다.
식당을 운영하는 바쁜 중에도 틈틈이 수세미를 떠 식당을 다녀가는 손님들에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고스란히 아이들을 위해 기부되고 있다.
좋은 뜻에 동참하기 위해 몇만원을 기부하며 세상에서 가장 비싼 명품 수제 수세미를 가져 가시는 손님들의 기대에 부응키 위해 쉴 틈 없이 뜨개질을 하는 정성이 안쓰럽고 바보 같은 남편의 선행을 묵묵히 지지해주며 가계를 책임져주고 있음이 고마워 집안 청소는 물론 빨래까지 가사 열심히 돕는 애처가 남편과 아내의 모습은 역시 부창부수인 것 같다.
급여를 받고 일하는 사회복지사보다 더 열정적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면서도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으시는 이전선 후원자님은 마음속에 숨겨진 자신의 욕심을 이렇게 표현한다.
“도움의 손길이 한 아이에게라도 더 닿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과, 나눔이 주는 즐거움을 이웃과 함께 하고 싶은 뿐입니다“
소박한 욕심을 전하는 이전선 후원자님과 같은 분이 있어 세상이 더 아름다워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