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환절기 피부 관리

환절기 피부 관리

by 운영자 2012.11.19











이계영
순천제일대학교 뷰티케어과 교수

여성은 누구나 아름다워지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계절이 바뀌는 외부환경에 따라서 우리 신체는 리듬을 달리 합니다.

그로 인해서 여름철의 피부유형과 가을철의 피부유형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지금 같은 계절은 외부온도에 의해서 피지선의 감소와 혈관의 수축작용으로 인해 천연보습인자가 적게분비될 수 있어 이러한 이유로 피부외부 환경 즉 중성피부가 건성피부로 일시적 변화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여러 원인으로 천연보습인자가 적게 분비되면 이를 되돌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천연 보습인자 활성화하려면우선 가장 근본적인 것은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며. 이를 위해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 관리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 섭취 ▲과음과 흡연 금지 ▲무분별한 스크럽제 사용 자제 ▲잦은 사우나나 찜질방 이용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잦은 비누 샤워는 천연보습인자를 씻어내 피부 건조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비누 없이 샤워를 하거나 샤워 횟수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샤워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야 효과적이며, 피부건조가 심한 경우 건성 피부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날씨가 건조해지면 건조한 피부 때문에 고민인 경우가 많습니다.

수분보충이 중요하다고 해서 물이나 차를 수시로 마시는데 이때, 녹차를 마시면 녹차에는 풍부한 비타민C가 함유 되어있어 멜라닌 색소 를 억제 하는 작용이 크며 활성산소를 제거 해주는 항산화제의 작용과 알레르기성 피부염등에서 가려움을 유발 하는 히스타민의 방출을 억제시키는 작용및 폴리페놀의 성분은 염증반응을 억제함으로써 피부건강에 여러 가지 효과를 제공합니다.

또 피부에 열이 전달되지 않도록 히터 사용을 피하기도 하고, 각종 오일제, 보습제 등으로 피부의 건조증을 피하도록 합니다.

피부 건조증은 피부 표면 지질의 감소로 환절기와 같은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에 노출될 때 더욱더 악화됩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피부 보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천연 보습 인자의 감소가 중요한 요인으로 추정되며 나이가 들수록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흔히 팔다리나 손등에 자주 발생하며 세정력이 강한 비누로 자주 목욕했을 때도 생길 수 있으며 . 심한 경우 마치 도자기가 갈라진 것과 같은 모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은 피부가 건조해 하얗게 일어난 것을 ‘때’라고 생각해 일부러 벗겨 내거나 하면 피부의 보호층이 얇아지거나 보호층이 없어지므로 건조에 의한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외부환경의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실내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샤워의 횟수와 시간을 줄이면서 비누를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또 뜨거운 목욕은 삼가는 것이 좋고 목욕직후 3분 이내로 보습제를 사용해야 더욱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