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박람회와 숙박 거버넌스
정원박람회와 숙박 거버넌스
by 운영자 2012.11.27
명년 4월에 열리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준비는 여러 방면에서 착실히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방문객 숙박시설이다. 순천시는 이를 위하여 기존 숙박시설을 정비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문제는 절대 부족한 숙박 시설을 어떻게 대처하느냐 하는 점이다.
순천시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1일 숙박인 수요 2만8999명에 순천시의 공급 가능 수는 5293개이고 여수, 광양, 보성, 구례를 포함하면 1779명으로 되어 있다.
일시적인 행사에 막대한 자금을 들여 숙박시설을 지을 수도 없으니 인근 지역을 이용하든지 사통팔달로 뚫린 고속도로 철도망을 이용해서 순천지역을 벗어나면 될 것이라고 쉽게 대답해버리면 할 말이 없다.
그러나 모처럼 열리는 국제행사에 몰려드는 방문객을 가급적 많이 순천에 머물도록 함으로써 생태수도 순천의 이면의 모습과 정취를 맛보게 하여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이미지 업을 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어야 하겠다는 순천사랑의 안간힘을 엿볼 수가 없어서 아쉽다.
자원은 무궁무진하다고 본다. 우선 산 좋고 물 좋은 곳을 미리 선정하여 캠핑시설을 다수 만들어서 오토여행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교회, 사찰, 학교 기숙사 등의 빈 시설이라든가 시민들의 여유 있는 주거 공간을 실비만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정보망을 구축하고, 사전에 시설 표준화, 서비스 지침 등을 마련하도록 준비하면 될 것이다.
문제가 되는 것이 홈스테이인 것 같다.
여수박람회가 특별법 때문에 국내외 방문객을 상대로 홈스테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한다. 그런데 순천의 정원박람회는 특별법이 없어서 홈스테이 사업을 하지 못한다.
그러니 할 수가 없다고 손을 놓을 것이 아니라,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전문가, 이해당사자, 업무 담당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모색해 봐야 한다고 본다.
관광진흥법 상 한시적인 행사기간에 아침 식사 등 실비만 받고 하는 홈스테이 사업을 허용하는 예외 조항은 없는지, 의회가 조례를 마련하여 해결하는 방법은 없는지, 아니면 숙박업 협회와 협력하여 방법은 없는지 방법을 찾아 나서야 한다고 본다.
거버넌스라는 말이 있다. 거버넌스(governance)라는 단어는 원래 그리스어로서 ‘키를 잡다’라는 의미로 하나의 사회나 조직이 스스로 조정하거나 방향을 잡아가는 것을 말한다.
즉 정부, 자치단체, NGO, 민간 조직 등의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가 참여하여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하여 상호조정, 협력을 이루어 가는 과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 시점에 우리 순천이 숙박거버넌스를 구축해서 시민, 시민단체, 순천시가 역할을 분담해서 숙박문제를 풀어갔으면 좋겠다.
정원박람회를 통하여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바로 생태수도 순천의 이미지 확립과 관광순천의 인프라 구축이다.
그렇다면 관광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숙박의 문제를 거액의 자본투자 없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용자원으로 해결하는 길을 찾아나서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한 의미에서 박람회 5개월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 숙박 거버넌스를 구축해서, 범시민적인 손님맞이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갔으면 좋겠다.
그 중의 하나가 방문객 숙박시설이다. 순천시는 이를 위하여 기존 숙박시설을 정비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문제는 절대 부족한 숙박 시설을 어떻게 대처하느냐 하는 점이다.
순천시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1일 숙박인 수요 2만8999명에 순천시의 공급 가능 수는 5293개이고 여수, 광양, 보성, 구례를 포함하면 1779명으로 되어 있다.
일시적인 행사에 막대한 자금을 들여 숙박시설을 지을 수도 없으니 인근 지역을 이용하든지 사통팔달로 뚫린 고속도로 철도망을 이용해서 순천지역을 벗어나면 될 것이라고 쉽게 대답해버리면 할 말이 없다.
그러나 모처럼 열리는 국제행사에 몰려드는 방문객을 가급적 많이 순천에 머물도록 함으로써 생태수도 순천의 이면의 모습과 정취를 맛보게 하여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이미지 업을 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어야 하겠다는 순천사랑의 안간힘을 엿볼 수가 없어서 아쉽다.
자원은 무궁무진하다고 본다. 우선 산 좋고 물 좋은 곳을 미리 선정하여 캠핑시설을 다수 만들어서 오토여행객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교회, 사찰, 학교 기숙사 등의 빈 시설이라든가 시민들의 여유 있는 주거 공간을 실비만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정보망을 구축하고, 사전에 시설 표준화, 서비스 지침 등을 마련하도록 준비하면 될 것이다.
문제가 되는 것이 홈스테이인 것 같다.
여수박람회가 특별법 때문에 국내외 방문객을 상대로 홈스테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한다. 그런데 순천의 정원박람회는 특별법이 없어서 홈스테이 사업을 하지 못한다.
그러니 할 수가 없다고 손을 놓을 것이 아니라,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전문가, 이해당사자, 업무 담당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모색해 봐야 한다고 본다.
관광진흥법 상 한시적인 행사기간에 아침 식사 등 실비만 받고 하는 홈스테이 사업을 허용하는 예외 조항은 없는지, 의회가 조례를 마련하여 해결하는 방법은 없는지, 아니면 숙박업 협회와 협력하여 방법은 없는지 방법을 찾아 나서야 한다고 본다.
거버넌스라는 말이 있다. 거버넌스(governance)라는 단어는 원래 그리스어로서 ‘키를 잡다’라는 의미로 하나의 사회나 조직이 스스로 조정하거나 방향을 잡아가는 것을 말한다.
즉 정부, 자치단체, NGO, 민간 조직 등의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가 참여하여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하여 상호조정, 협력을 이루어 가는 과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 시점에 우리 순천이 숙박거버넌스를 구축해서 시민, 시민단체, 순천시가 역할을 분담해서 숙박문제를 풀어갔으면 좋겠다.
정원박람회를 통하여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바로 생태수도 순천의 이미지 확립과 관광순천의 인프라 구축이다.
그렇다면 관광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숙박의 문제를 거액의 자본투자 없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용자원으로 해결하는 길을 찾아나서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한 의미에서 박람회 5개월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 숙박 거버넌스를 구축해서, 범시민적인 손님맞이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