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움직이는 힘
마음을 움직이는 힘
by 운영자 2013.12.23
2011년 나는 강동교육청에서 당시 송묘용 교육장을 도와 ‘마음을 움직이는 힘, Magic Word’라는 조그마한 책자를 펴냈다. 물론 혼자 만든 것은 아니고 몇몇 선생님들과 함께 만든 책이다.학교폭력에 대한 많은 글들이 뜨겁게 신문지면을 뒤덮고 있을 때였다.
학교폭력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 외에도, 드러나지 않는 소소한 경우가 더 많다.
학생들의 폭력 중에는 신체적인 접촉에 의한 신체폭력 뿐만 아니라 언어에 의한 언어폭력도 심한 경우가 많다.
악성 댓글을 다는 경우나, 악성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경우, 모든 것들이 언어폭력이다.
신체폭력보다 언어폭력에 의한 상처를 받은 경우가 학생, 어른 할 것 없이 더 많을 것이다.
사용하는 언어가 거칠면 마음도 거칠어지고 행동도 거칠어진다. 학생들이 쓰는 언어가 언제부터인가 욕설이 너무 많이 섞여 듣고 있으면 민망할 정도가 되었다.
아무런 생각도 없이, 깊은 뜻도 모르고 툭툭 내뱉는 말을 들으며 아찔할 때가 많다.
학교에서조차 학생들이 욕을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어 복도를 지나다가 깜짝깜짝 놀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그 말을 사용하는 학생들은 그것이 욕설이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너 왜 그렇게 욕을 많이 사용하니?”라고 물으면 “욕 안 했어요.”라는 답을 한다. 컴퓨터가 보급화되고 통신 용어가 유행하면서 욕설까지 함께 퍼지게 된 것이다.
학교에서의 인성교육, 언어순화교육까지 약화되면서 그런 현상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학교폭력의 예방차원에서 언어순화교육은 필수적이다.
언어를 예쁘게 사용하면 마음도 순화되고, 행동도 순화된다.
따뜻한 언어를 사용하거나 들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사랑이 담긴 말을 들으면 나도 기분이 좋아지고 상대를 사랑하게 된다.
‘마음을 움직이는 힘, Magic Word’라는 책자 내용은 “사랑합니다.”, “당신이 최고예요.”,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도와 드리겠습니다.”, “잘 했어요.”, “멋져요.” 등 상대방이 들어서 기분 좋은 말 55개가 소개되어 있다. 이러한 따뜻한 말을 사용하여 상대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자는 뜻이었다.
칭찬·격려문화가 약한 우리나라에서는 어려서부터 학생들에게 좋은 언어습관을 갖게 함으로써 상대방을 칭찬·격려하여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는 방법을 배우게 해야한다.
‘말 한 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는 우리의 속담은 말 한 마디가 그만큼 중요함을 강조한 말이다.
부드럽고 따뜻한 말을 사용함으로써 말하는 사람의 성격도 긍정적이고 따뜻하게 변화되고, 듣는 상대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잘한 친구에게는 칭찬을, 힘들어하는 친구에게는 위로의 말을 할 수 있는 기본인성교육을 교육과정에 채택하여 칭찬·격려문화가 확산되도록 해야할 것이다.
이것은 언어순화교육도 되는 동시에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인성교육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민정 박사>
학교폭력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 외에도, 드러나지 않는 소소한 경우가 더 많다.
학생들의 폭력 중에는 신체적인 접촉에 의한 신체폭력 뿐만 아니라 언어에 의한 언어폭력도 심한 경우가 많다.
악성 댓글을 다는 경우나, 악성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경우, 모든 것들이 언어폭력이다.
신체폭력보다 언어폭력에 의한 상처를 받은 경우가 학생, 어른 할 것 없이 더 많을 것이다.
사용하는 언어가 거칠면 마음도 거칠어지고 행동도 거칠어진다. 학생들이 쓰는 언어가 언제부터인가 욕설이 너무 많이 섞여 듣고 있으면 민망할 정도가 되었다.
아무런 생각도 없이, 깊은 뜻도 모르고 툭툭 내뱉는 말을 들으며 아찔할 때가 많다.
학교에서조차 학생들이 욕을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어 복도를 지나다가 깜짝깜짝 놀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그 말을 사용하는 학생들은 그것이 욕설이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너 왜 그렇게 욕을 많이 사용하니?”라고 물으면 “욕 안 했어요.”라는 답을 한다. 컴퓨터가 보급화되고 통신 용어가 유행하면서 욕설까지 함께 퍼지게 된 것이다.
학교에서의 인성교육, 언어순화교육까지 약화되면서 그런 현상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학교폭력의 예방차원에서 언어순화교육은 필수적이다.
언어를 예쁘게 사용하면 마음도 순화되고, 행동도 순화된다.
따뜻한 언어를 사용하거나 들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사랑이 담긴 말을 들으면 나도 기분이 좋아지고 상대를 사랑하게 된다.
‘마음을 움직이는 힘, Magic Word’라는 책자 내용은 “사랑합니다.”, “당신이 최고예요.”,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도와 드리겠습니다.”, “잘 했어요.”, “멋져요.” 등 상대방이 들어서 기분 좋은 말 55개가 소개되어 있다. 이러한 따뜻한 말을 사용하여 상대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자는 뜻이었다.
칭찬·격려문화가 약한 우리나라에서는 어려서부터 학생들에게 좋은 언어습관을 갖게 함으로써 상대방을 칭찬·격려하여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는 방법을 배우게 해야한다.
‘말 한 마디에 천냥 빚도 갚는다’는 우리의 속담은 말 한 마디가 그만큼 중요함을 강조한 말이다.
부드럽고 따뜻한 말을 사용함으로써 말하는 사람의 성격도 긍정적이고 따뜻하게 변화되고, 듣는 상대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잘한 친구에게는 칭찬을, 힘들어하는 친구에게는 위로의 말을 할 수 있는 기본인성교육을 교육과정에 채택하여 칭찬·격려문화가 확산되도록 해야할 것이다.
이것은 언어순화교육도 되는 동시에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인성교육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민정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