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말한다!
몸은 말한다!
by 운영자 2014.04.16
우리 인간의 한평생은 사람과 사람의 끝없는 만남 속에서 이루어진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누군가와의 관계가 삶의 전부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음은 내 삶의 체험이 만들어낸 ‘철학이고 금언’이다.그래서 ‘삶은 사람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죽을 때까지 어깨를 나란히 해야 할 사람들과의 건강한 만남을 유지하는 것이 더 없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
사람에 따라 만나면 힘이 나고 에너지가 충전이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얼굴만 보아도 힘이 빠지고 방전이 되는 사람도 있다.
거기에는 대화의 내용과 더불어 그 사람의 표정이나 말투, 태도, 음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평생의 우정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첫 만남만으로 끝이 나버리는 경우가 있음을 종종 본다.
걸려오는 전화 속의 말투와 음색에서도 듣는 사람이 느끼는 의식구조대로 각색되어 상대방의 됨됨이까지 연역해 버린다.
말에도 표정이 있음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말투나 사용하는 낱말만으로도 상대방의 마음과 생각이 그대로 수화기 속으로 빨려들어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만드는 상황이 되기도 하고, ‘무슨 안 좋은 일이 생겼는가?’ ‘뭐야, 혹시 내가 뭘 잘못했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해 그 사람과의 관계까지 고려해야 하는 경우를 만들기도 한다.
슬픈 노래를 부르면 어쩐지 우울해지고 신나는 노래를 부르면 힘이 생겨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장송곡은 사람을 방전되게 하는 노래고, 행진곡은 사람을 충전되게 하는 노래라고 할 수도 있다.
서울 수송동에 있는 J고교는 수 십 년째 하루도 거르지 않고 등교시간에 사람을 충전되게 하는 행진곡을 들려주었는데, 이 학교 출신 중 사회적으로 이름난 사람이 예상 외로 많다고 한다.
충전되게 하는 언어는 적극적이어서 활기를 북돋아주고, 방전되게 하는 언어는 부정적인 감정이 들게 한다. 그래서 ‘뿌린 대로,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들이 세월의 흐름과 함께 더욱 가슴을 파고드는지도 모르겠다.
한 언론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을 조사한 적이 있었는데, ‘아이고 죽겠네. 못 살겠네’라는 말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아이고 죽겠네.’만 외치면 ‘뇌는 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죽을 일을 찾는다는 것이다.
주위사람들이 사용하는 낱말을 분석해 보면 현재 그 사람의 삶을 유추하게 되는데, 거의 맞아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언어도 마찬가지다.
사람에 따라 동지가 되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적이 되는 사람도 있다. 그 사람만 만나면 이상하게 손에 힘이 들어가고 피가 뜨거워지면서 괜히 가슴까지 벅차오른다. 반대로 만날 때마다 눈앞이 흐려지고 몸이 오그라드는 사람이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탤런트’이며 ‘가장 사랑하고 싶은 남자’, ‘백만 불짜리 미소의 소유자’로 불리는 배용준! 순식간에 가장 빛나는 스타가 된 그의 신화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연기 학원의 추천을 받아 배용준을 만나기로 한 어느 PD는 머리를 긁적거리며 웃으면서 들어서는 그의 미소를 보고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한다.
또한, 우리 가슴속에 정열의 여인으로 기억되는 비비안리(Vivien Leigh, 본명 Vivian Mary Hartley)그녀는 공개 오디션에서 낙방하자 아쉬운 미소를 남기며 돌아섰다. 순간 비비안 리의 그 미소에 반한 제작진은 그녀를 불러 세웠다고 한다.
그리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불후의 명작이 탄생했다.
충전이 되는 사람에겐 끌림이 있다는 것은 삶의 진리일 수도 있다.
이야기는 사람마다 각양각색이다. 말수가 적든 많든, 달변이든 눌변이든, 아주 사소한 말 한 마디에도 듣는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힘이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그것이 꼭 훌륭한 이야기일 필요는 없다.
목소리, 사소한 반응, 표정, 몸짓, 망설임, 쑥스러움, 열의 등이 더 큰 의미와 감동을 전할 수도 있다.
최근 들어 회사에 갓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교육 내용 중에는 말하는 방법과 미소 짓기, 고객 맞이하기, 화장실 바르게 사용하기 등을 교육한다고 한다.
이는 ‘공부’의 때와 방법을 잘못 해석해서 적용하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책임을 묻고 있는 것이다.
공부는 사람의 마음과 몸을 다스리고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며, ‘일용지물(日用之物)’이어야 한다.
우리들의 삶과 동떨어진 교육은 구시대(舊時代)의 유물인 것이다. 공부 잘하라는 말도 중요하지만 일상(日常)에서 즉, 가정, 학교, 사회에서의 사람과 관계를 잘 맺을 수 있는 말과 몸 교육이 우선되어야 하고 절실하다 할 것이다.
니체가 ‘인간은 건너가는 존재’라 함은 과거 자신에서 미래의 자신으로 건너가는 사람을 강조한 것이다.
이는 지식의 내면화를 외치고 있는 것으로,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반갑습니다.’등과 같은 말이 몸에 배이게 하는 교육, 즉 일상(日常)의시·공간( 時·空間)에서 사람의 도리(道理)를 찾는 교육! 지식이 삶 속에 스며드는 몸 교육이 뿌리를 내려야 한다.
사람에 따라 만나면 힘이 나고 에너지가 충전이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얼굴만 보아도 힘이 빠지고 방전이 되는 사람도 있다.
거기에는 대화의 내용과 더불어 그 사람의 표정이나 말투, 태도, 음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평생의 우정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첫 만남만으로 끝이 나버리는 경우가 있음을 종종 본다.
걸려오는 전화 속의 말투와 음색에서도 듣는 사람이 느끼는 의식구조대로 각색되어 상대방의 됨됨이까지 연역해 버린다.
말에도 표정이 있음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말투나 사용하는 낱말만으로도 상대방의 마음과 생각이 그대로 수화기 속으로 빨려들어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만드는 상황이 되기도 하고, ‘무슨 안 좋은 일이 생겼는가?’ ‘뭐야, 혹시 내가 뭘 잘못했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해 그 사람과의 관계까지 고려해야 하는 경우를 만들기도 한다.
슬픈 노래를 부르면 어쩐지 우울해지고 신나는 노래를 부르면 힘이 생겨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장송곡은 사람을 방전되게 하는 노래고, 행진곡은 사람을 충전되게 하는 노래라고 할 수도 있다.
서울 수송동에 있는 J고교는 수 십 년째 하루도 거르지 않고 등교시간에 사람을 충전되게 하는 행진곡을 들려주었는데, 이 학교 출신 중 사회적으로 이름난 사람이 예상 외로 많다고 한다.
충전되게 하는 언어는 적극적이어서 활기를 북돋아주고, 방전되게 하는 언어는 부정적인 감정이 들게 한다. 그래서 ‘뿌린 대로,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들이 세월의 흐름과 함께 더욱 가슴을 파고드는지도 모르겠다.
한 언론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을 조사한 적이 있었는데, ‘아이고 죽겠네. 못 살겠네’라는 말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아이고 죽겠네.’만 외치면 ‘뇌는 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죽을 일을 찾는다는 것이다.
주위사람들이 사용하는 낱말을 분석해 보면 현재 그 사람의 삶을 유추하게 되는데, 거의 맞아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언어도 마찬가지다.
사람에 따라 동지가 되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적이 되는 사람도 있다. 그 사람만 만나면 이상하게 손에 힘이 들어가고 피가 뜨거워지면서 괜히 가슴까지 벅차오른다. 반대로 만날 때마다 눈앞이 흐려지고 몸이 오그라드는 사람이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탤런트’이며 ‘가장 사랑하고 싶은 남자’, ‘백만 불짜리 미소의 소유자’로 불리는 배용준! 순식간에 가장 빛나는 스타가 된 그의 신화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연기 학원의 추천을 받아 배용준을 만나기로 한 어느 PD는 머리를 긁적거리며 웃으면서 들어서는 그의 미소를 보고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한다.
또한, 우리 가슴속에 정열의 여인으로 기억되는 비비안리(Vivien Leigh, 본명 Vivian Mary Hartley)그녀는 공개 오디션에서 낙방하자 아쉬운 미소를 남기며 돌아섰다. 순간 비비안 리의 그 미소에 반한 제작진은 그녀를 불러 세웠다고 한다.
그리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불후의 명작이 탄생했다.
충전이 되는 사람에겐 끌림이 있다는 것은 삶의 진리일 수도 있다.
이야기는 사람마다 각양각색이다. 말수가 적든 많든, 달변이든 눌변이든, 아주 사소한 말 한 마디에도 듣는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힘이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그것이 꼭 훌륭한 이야기일 필요는 없다.
목소리, 사소한 반응, 표정, 몸짓, 망설임, 쑥스러움, 열의 등이 더 큰 의미와 감동을 전할 수도 있다.
최근 들어 회사에 갓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교육 내용 중에는 말하는 방법과 미소 짓기, 고객 맞이하기, 화장실 바르게 사용하기 등을 교육한다고 한다.
이는 ‘공부’의 때와 방법을 잘못 해석해서 적용하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책임을 묻고 있는 것이다.
공부는 사람의 마음과 몸을 다스리고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며, ‘일용지물(日用之物)’이어야 한다.
우리들의 삶과 동떨어진 교육은 구시대(舊時代)의 유물인 것이다. 공부 잘하라는 말도 중요하지만 일상(日常)에서 즉, 가정, 학교, 사회에서의 사람과 관계를 잘 맺을 수 있는 말과 몸 교육이 우선되어야 하고 절실하다 할 것이다.
니체가 ‘인간은 건너가는 존재’라 함은 과거 자신에서 미래의 자신으로 건너가는 사람을 강조한 것이다.
이는 지식의 내면화를 외치고 있는 것으로,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반갑습니다.’등과 같은 말이 몸에 배이게 하는 교육, 즉 일상(日常)의시·공간( 時·空間)에서 사람의 도리(道理)를 찾는 교육! 지식이 삶 속에 스며드는 몸 교육이 뿌리를 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