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킹(drinking)과 테이스팅(tasting)의 차이
드링킹(drinking)과 테이스팅(tasting)의 차이
by 운영자 2012.02.17
와인을 마시는 방법에는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바로 드링킹(drinking)과 테이스팅(tasting).
드링킹은 말 그대로 마신다는 의미로 어떤 절차에 의해 마시는 것이 아니라 와인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을 의미하며, 반대로 테이스팅은 와인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또는 와인의 분석적인 평가를 하기 위한 것이다.
테이스팅은 크게 시각, 후각, 미각으로 평가하는데 눈으로는 흰색 바탕에 와인의 색을 비춰봄으로서 와인의 상태를 추측해 볼 수 있다.
화이트 와인의 경우 연두색-볏짚색-금색-호박색-갈색 순으로, 레드 와인의 경우 보라-루비-자주-벽돌색-적갈색-갈색 순으로 변해 가는데 갈색으로 갈수록 숙성이 오래됐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코로는 향을 통해 와인의 정보를 알 수 있는데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향에 민감하거나 둔감할 수 있으나 와인 향기표나 각각의 냄새를 모아놓은 기구를 사용해 훈련을 하게 되면 과일향, 향신료, 견과류, 오크향, 꽃향 등 우리가 쉽게 마주칠 수 있는 향을 찾아낼 수 있다.
그 후 입으로는 와인을 머금고 전체적으로 퍼지게 공기를 살짝 마셔 굴리는 듯하게 입을 동그랗게 모아 혀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단맛, 짠맛, 신맛, 쓴맛, 매운 맛을 느껴보고 전체적으로 모든 맛이 잘 어울리는지 균형감을 확인한다.
이 외에도 타닌의 강도(떫은 감을 먹었을 때 입안을 조이는 듯한 느낌의 세기), 무게감(물과 요플레를 머금고 있을 때의 차이감), 목 넘김을 하고 난 후의 여운, 알코올의 세기 등을 확인한다.
이는 와인의 정보를 판단함은 물론 보관이나 유통 중 적정한 온도나 장소에 보관하지 못했을 경우 와인의 부패나 변질을 알아 낼 수 있는데 이런 대표적인 증상이나 맛은 성냥의 유황 냄새, 썩은 냄새, 너무 시큼하거나 아무 맛도 나지 않는 경우가 해당된다.
테이스팅은 와인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방법임에는 틀림없지만 와인을 즐기기 위한 선택적인 요건이지 필수 요건은 아니다.
와인 초보자들은 처음부터 너무 와인을 분석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자리에서 즐겁게 마시는 것을 권한다. 자신의 기호를 찾게 되었을 때 와인을 즐기는 묘미로 테이스팅을 하는 것도 늦지 않은 일이다.
잠시, 테이스팅은 와인 전문가에게 맡기고 그 정보는 참고하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잠시만이라도 ‘와인 드링킹’이 되는 것이 부담 없이 와인을 즐기는 길이다.
<식음료 아카데미 로스뱅 원장> 이세건
드링킹은 말 그대로 마신다는 의미로 어떤 절차에 의해 마시는 것이 아니라 와인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을 의미하며, 반대로 테이스팅은 와인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또는 와인의 분석적인 평가를 하기 위한 것이다.
테이스팅은 크게 시각, 후각, 미각으로 평가하는데 눈으로는 흰색 바탕에 와인의 색을 비춰봄으로서 와인의 상태를 추측해 볼 수 있다.
화이트 와인의 경우 연두색-볏짚색-금색-호박색-갈색 순으로, 레드 와인의 경우 보라-루비-자주-벽돌색-적갈색-갈색 순으로 변해 가는데 갈색으로 갈수록 숙성이 오래됐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코로는 향을 통해 와인의 정보를 알 수 있는데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향에 민감하거나 둔감할 수 있으나 와인 향기표나 각각의 냄새를 모아놓은 기구를 사용해 훈련을 하게 되면 과일향, 향신료, 견과류, 오크향, 꽃향 등 우리가 쉽게 마주칠 수 있는 향을 찾아낼 수 있다.
그 후 입으로는 와인을 머금고 전체적으로 퍼지게 공기를 살짝 마셔 굴리는 듯하게 입을 동그랗게 모아 혀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단맛, 짠맛, 신맛, 쓴맛, 매운 맛을 느껴보고 전체적으로 모든 맛이 잘 어울리는지 균형감을 확인한다.
이 외에도 타닌의 강도(떫은 감을 먹었을 때 입안을 조이는 듯한 느낌의 세기), 무게감(물과 요플레를 머금고 있을 때의 차이감), 목 넘김을 하고 난 후의 여운, 알코올의 세기 등을 확인한다.
이는 와인의 정보를 판단함은 물론 보관이나 유통 중 적정한 온도나 장소에 보관하지 못했을 경우 와인의 부패나 변질을 알아 낼 수 있는데 이런 대표적인 증상이나 맛은 성냥의 유황 냄새, 썩은 냄새, 너무 시큼하거나 아무 맛도 나지 않는 경우가 해당된다.
테이스팅은 와인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방법임에는 틀림없지만 와인을 즐기기 위한 선택적인 요건이지 필수 요건은 아니다.
와인 초보자들은 처음부터 너무 와인을 분석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자리에서 즐겁게 마시는 것을 권한다. 자신의 기호를 찾게 되었을 때 와인을 즐기는 묘미로 테이스팅을 하는 것도 늦지 않은 일이다.
잠시, 테이스팅은 와인 전문가에게 맡기고 그 정보는 참고하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잠시만이라도 ‘와인 드링킹’이 되는 것이 부담 없이 와인을 즐기는 길이다.
<식음료 아카데미 로스뱅 원장> 이세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