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조합장선거 가장 경계해야 할 시기는 공식 선거운동기간
동시조합장선거 가장 경계해야 할 시기는 공식 선거운동기간
by 운영자 2015.02.24
“공명선거의 1차적 책임은 후보자 그러나 조합원 역시 책임이 막중하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제1회 동시조합장선거가 오늘부터 후보등록이 시작되었다.지난해부터 표밭갈이를 해온 후보들은 저마다 다부진 각오로 필승을 다짐하며 후보로 나섰다.
순천·광양지역 대부분은 현역 조합장이 다시 출마하여 조합원들의 평가를 받게 되었다.
조합 운영을 잘했다고 평가되면 다시 조합장에 등극을 할 것이고, 운영을 잘못했다고 평가되면 새로운 조합장이 탄생하게 된다.
문제는 후보 등록도 하기 전에 부정선거 적발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나고 있어 공식선거 운동 기간에는 부정선거운동이 얼마나 나올지 선관위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지금까지 순천·광양지역은 선거사범이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고 있어 평온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내일까지 후보등록이 끝나고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란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설 명절까지 조합장 선거 관련 부정은 전국적으로 277건을 적발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밝혔다.
이중에서 고발 52건, 수사의뢰 12건, 이첩 9건, 경고 204건이며, 검찰은 119명을 입건해 6명은 구속했으며, 104명은 수사 중이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조합장 선거에서 2261명을 입건했으며, 금품선거사범이 1953명으로 86.4%에 달했다.
공식선거 기간인 약 15일간의 선거운동기간 중에 전체 위반 건의 70%가 발생하여 공식 선거 운동기간을 가장 경계해야 할 시기로 보고 있다.
그래서 중앙선관위는 선거단속원을 대폭 증가해 4700명을 투입했다.
중앙선관위는 돈선거가 음성적으로 퍼지는 것을 감안해 마을이장과 영농회장, 부녀회장을 조합장선거 지킴이로 운영하고, 특히 돈선거 특별관리지역 지정 등 다양한 신고와 제보채널을 확보해 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로 방침을 세워 놓고 있다. 또 부정선거 신고 포상금도 대폭 올려 최고 1억 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우리 지역에서는 순천에는 5곳, 광양지역은 8곳에서 조합장을 뽑게 된다.
순천지역에서 관심 조합은 순천농협과 산림조합이다. 광양지역은 현역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했거나 갑작스런 유고로 공석이 된 동광양농협과 동부농협이 한치 앞을 전망하기 힘든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순천농협은 조합원수가 1만 8000명, 자산규모가 1조 5000억 원에 이르는 전국에서 가장 큰 조합이다. 이곳에는 현 조합장인 이광하 후보와 전 조합장 출신인 강성채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어 2파전으로 혈투가 예상되고 있다.
이곳의 흥밋거리는 지난 1997년 민선 이후 4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단 한번도 재선이 없었다는 것이다. 이 징크스를 이광하 후보가 깰 것인지 아니면 강성채 후보가 이 징크스를 이어갈 것인지 시민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양 후보간의 선거전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상임이사의 선거 결과도 어떤 결과를 미칠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
또 하나는 순천시 산림조합장 선거이다. 현 조합장과 전 순천시 산림과장과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지낸 후보가 맞붙어 예측불허의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 역시 조합원이 순천농협 다음으로 많은 7800명이나 되어 우열을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광양지역도 동광양농협과 동부농협이 현 조합장의 불출마로 후보가 난립하는 등 그야말로 무주공산이다. 또한 다압농협과 광양시산림조합도 예측하기 힘든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뜨겁게 달궈진 곳이 바로 경계의 대상이다.
박빙 속에 치열하게 맞붙다 보면 후보도 모르게 참모진에서 자칫 엉뚱한 행동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조합장 선거에서 금품살포로 마을 주민 대부분에게 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어 전국적인 이슈가 된 사례를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
공명선거의 1차적 책임은 후보자이나 유권자(조합원)들의 책임 또한 막중하다.
순천·광양지역 대부분은 현역 조합장이 다시 출마하여 조합원들의 평가를 받게 되었다.
조합 운영을 잘했다고 평가되면 다시 조합장에 등극을 할 것이고, 운영을 잘못했다고 평가되면 새로운 조합장이 탄생하게 된다.
문제는 후보 등록도 하기 전에 부정선거 적발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나고 있어 공식선거 운동 기간에는 부정선거운동이 얼마나 나올지 선관위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지금까지 순천·광양지역은 선거사범이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고 있어 평온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내일까지 후보등록이 끝나고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란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설 명절까지 조합장 선거 관련 부정은 전국적으로 277건을 적발했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밝혔다.
이중에서 고발 52건, 수사의뢰 12건, 이첩 9건, 경고 204건이며, 검찰은 119명을 입건해 6명은 구속했으며, 104명은 수사 중이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조합장 선거에서 2261명을 입건했으며, 금품선거사범이 1953명으로 86.4%에 달했다.
공식선거 기간인 약 15일간의 선거운동기간 중에 전체 위반 건의 70%가 발생하여 공식 선거 운동기간을 가장 경계해야 할 시기로 보고 있다.
그래서 중앙선관위는 선거단속원을 대폭 증가해 4700명을 투입했다.
중앙선관위는 돈선거가 음성적으로 퍼지는 것을 감안해 마을이장과 영농회장, 부녀회장을 조합장선거 지킴이로 운영하고, 특히 돈선거 특별관리지역 지정 등 다양한 신고와 제보채널을 확보해 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로 방침을 세워 놓고 있다. 또 부정선거 신고 포상금도 대폭 올려 최고 1억 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우리 지역에서는 순천에는 5곳, 광양지역은 8곳에서 조합장을 뽑게 된다.
순천지역에서 관심 조합은 순천농협과 산림조합이다. 광양지역은 현역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했거나 갑작스런 유고로 공석이 된 동광양농협과 동부농협이 한치 앞을 전망하기 힘든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순천농협은 조합원수가 1만 8000명, 자산규모가 1조 5000억 원에 이르는 전국에서 가장 큰 조합이다. 이곳에는 현 조합장인 이광하 후보와 전 조합장 출신인 강성채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어 2파전으로 혈투가 예상되고 있다.
이곳의 흥밋거리는 지난 1997년 민선 이후 4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단 한번도 재선이 없었다는 것이다. 이 징크스를 이광하 후보가 깰 것인지 아니면 강성채 후보가 이 징크스를 이어갈 것인지 시민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양 후보간의 선거전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상임이사의 선거 결과도 어떤 결과를 미칠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
또 하나는 순천시 산림조합장 선거이다. 현 조합장과 전 순천시 산림과장과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지낸 후보가 맞붙어 예측불허의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 역시 조합원이 순천농협 다음으로 많은 7800명이나 되어 우열을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광양지역도 동광양농협과 동부농협이 현 조합장의 불출마로 후보가 난립하는 등 그야말로 무주공산이다. 또한 다압농협과 광양시산림조합도 예측하기 힘든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뜨겁게 달궈진 곳이 바로 경계의 대상이다.
박빙 속에 치열하게 맞붙다 보면 후보도 모르게 참모진에서 자칫 엉뚱한 행동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조합장 선거에서 금품살포로 마을 주민 대부분에게 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어 전국적인 이슈가 된 사례를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
공명선거의 1차적 책임은 후보자이나 유권자(조합원)들의 책임 또한 막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