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있게 말하기
조리있게 말하기
by 운영자 2011.06.28
“아이가 자꾸 엉뚱한 소리를 해요. 동생이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잘 듣는 것 같더니만 전혀 다른 소리를 해서 자꾸 싸움이 되네요.
이해력이 부족해서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생각을 하는 건지 수업시간에도 그럴까 봐 걱정이 되요.”
이런 아이들의 경우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면 저학년 때는 그럭저럭 친구들과 지내는 듯하다가 학년이 올라 갈수록 불쑥불쑥 주제와 상관없는 이야기를 꺼내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에 끼어들지 못한다.
특별히 언어 발달이 문제가 된다기보다는 사회적인 면이 좀 늦게 트인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고려해서 이야기하거나 남이 이해하도록 이야기하는데 익숙하지 못하다. 그저 자기가 생각한 어느 한 부분만을 불쑥 말하고 마는 것이다.
무엇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보기에는 남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 같지만 머릿속에서는 딴 생각을 하기 때문에 대화를 길게 하는 게 어렵다는 점이다. 또한 이런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자신의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자기에게 인상적인 부분만 말하는 경향이 있다.
당연히 책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도 책의 전반적인 흐름을 말하기 보다는 자신이 재미있었던 부분만을 생각하고 이야기한다.
우선 아이에게 이런 특징이 있다면 아이가 이야기를 툭 내뱉었을 때 그것을 놓치지 말고 “그 이야기를 왜 지금 하는 거야?” “그건 무슨 뜻이야? 설명 좀 해줘” 하고 꼬치꼬치 캐물을 필요가 있다.
물론 아이가 엄마가 자신을 다그친다는 느낌이 들게 해서는 안 된다. 정말 궁금한 듯 아이의 대답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아이가 조각조각 하는 말을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로 만들어 주면 아이는 자기가 이야기를 할 때에 어떤 점을 갖춰서 말해야 하는지를 조금씩 깨달아 가게 될 것이다.
이해력이 부족해서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생각을 하는 건지 수업시간에도 그럴까 봐 걱정이 되요.”
이런 아이들의 경우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면 저학년 때는 그럭저럭 친구들과 지내는 듯하다가 학년이 올라 갈수록 불쑥불쑥 주제와 상관없는 이야기를 꺼내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에 끼어들지 못한다.
특별히 언어 발달이 문제가 된다기보다는 사회적인 면이 좀 늦게 트인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다른 사람의 입장을 고려해서 이야기하거나 남이 이해하도록 이야기하는데 익숙하지 못하다. 그저 자기가 생각한 어느 한 부분만을 불쑥 말하고 마는 것이다.
무엇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보기에는 남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 같지만 머릿속에서는 딴 생각을 하기 때문에 대화를 길게 하는 게 어렵다는 점이다. 또한 이런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자신의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자기에게 인상적인 부분만 말하는 경향이 있다.
당연히 책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도 책의 전반적인 흐름을 말하기 보다는 자신이 재미있었던 부분만을 생각하고 이야기한다.
우선 아이에게 이런 특징이 있다면 아이가 이야기를 툭 내뱉었을 때 그것을 놓치지 말고 “그 이야기를 왜 지금 하는 거야?” “그건 무슨 뜻이야? 설명 좀 해줘” 하고 꼬치꼬치 캐물을 필요가 있다.
물론 아이가 엄마가 자신을 다그친다는 느낌이 들게 해서는 안 된다. 정말 궁금한 듯 아이의 대답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아이가 조각조각 하는 말을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로 만들어 주면 아이는 자기가 이야기를 할 때에 어떤 점을 갖춰서 말해야 하는지를 조금씩 깨달아 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