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패자를 자처하지 말라!
스스로 패자를 자처하지 말라!
by 운영자 2013.04.02
젊은 학생들과 자주 만나면서 그들에게 느끼는 것은 자신감의 부족이다. 그렇다면 자신감 있게 세상을 살아나가는데 마음자세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첫째,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가치의식이 중요하다. 곧 자신에 대한 가치관, 자존감을 가져야 한다.
그대는 남과 비교되지 않는 독존의 자신이다. 이 자신은 이 세상 어느 누구와도 같을 수 없고 비교될 수 없는 뛰어난 존재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으로 만들어낸 비굴함, 패배의식, 두려움으로 자신을 스스로 패자로 만든다.
그대가 그대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는데 누가 그대를 신뢰하겠는가? 그러니 자신에 대한 불신감을 없애라는 것이다.
미국의 심리 치료 연구자인 버지니아 사티어(Virginia Satir, 1916~1988)는 ‘특별한 존재(Unique Being)’라는 글속에서 이렇게 표현했다.
“나는 내가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압니다. 나와 똑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단정함, 사랑, 그리고 에너지, 이러한 모든 것들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줄 수 있으며 나 자신에게도 전해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감사를 받을만하고 높은 자존감을 갖기에 충분한 아주 특별한 존재입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에 대한 신뢰감,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 둘째, 자기답게 사는 일이다. 누구나 각자 자신만의 재능이 있으며 자기만의 그릇이 있다.
경허(1846~1912) 스님 법문 중에 이런 내용이 있다. “큰 그릇은 다만 큰데 쓰일 것이고, 작은 그릇은 작은데 쓰일 뿐이다. 크건 작건 그릇들은 각자 그들의 역할이 있다.
좋은 목수라면 큰 나무든 작은 나무든 결코 버리지 않는다. 어떤 나무든지 잘 사용한다.
좋고 나쁜 것은 없다. 좋은 것들은 좋은 대로, 굽은 것은 굽은 그대로 목적에 맞게 잘 사용하면 된다.”
이 세상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나답게 살아가면 되는 일이지, 굳이 타인을 의식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셋째, ‘내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고통스럽고 힘든 만큼 다른 사람도 고통 받고 살아간다.’는 공감의식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나 혼자만 이 세상의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가는 것 같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힘들게 살아간다.
내가 겪는 고통은 남들도 똑같이 겪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는 일이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모든 존재들에 연민심을 품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도 자신감과 평온을 얻을 수 있다.
즉 타인과의 공감의식은 이기심이나 욕심을 줄이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운 스님>
첫째,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가치의식이 중요하다. 곧 자신에 대한 가치관, 자존감을 가져야 한다.
그대는 남과 비교되지 않는 독존의 자신이다. 이 자신은 이 세상 어느 누구와도 같을 수 없고 비교될 수 없는 뛰어난 존재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으로 만들어낸 비굴함, 패배의식, 두려움으로 자신을 스스로 패자로 만든다.
그대가 그대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는데 누가 그대를 신뢰하겠는가? 그러니 자신에 대한 불신감을 없애라는 것이다.
미국의 심리 치료 연구자인 버지니아 사티어(Virginia Satir, 1916~1988)는 ‘특별한 존재(Unique Being)’라는 글속에서 이렇게 표현했다.
“나는 내가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압니다. 나와 똑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단정함, 사랑, 그리고 에너지, 이러한 모든 것들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줄 수 있으며 나 자신에게도 전해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감사를 받을만하고 높은 자존감을 갖기에 충분한 아주 특별한 존재입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에 대한 신뢰감,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 둘째, 자기답게 사는 일이다. 누구나 각자 자신만의 재능이 있으며 자기만의 그릇이 있다.
경허(1846~1912) 스님 법문 중에 이런 내용이 있다. “큰 그릇은 다만 큰데 쓰일 것이고, 작은 그릇은 작은데 쓰일 뿐이다. 크건 작건 그릇들은 각자 그들의 역할이 있다.
좋은 목수라면 큰 나무든 작은 나무든 결코 버리지 않는다. 어떤 나무든지 잘 사용한다.
좋고 나쁜 것은 없다. 좋은 것들은 좋은 대로, 굽은 것은 굽은 그대로 목적에 맞게 잘 사용하면 된다.”
이 세상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나답게 살아가면 되는 일이지, 굳이 타인을 의식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셋째, ‘내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고통스럽고 힘든 만큼 다른 사람도 고통 받고 살아간다.’는 공감의식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나 혼자만 이 세상의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가는 것 같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게 힘들게 살아간다.
내가 겪는 고통은 남들도 똑같이 겪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는 일이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모든 존재들에 연민심을 품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도 자신감과 평온을 얻을 수 있다.
즉 타인과의 공감의식은 이기심이나 욕심을 줄이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운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