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barrier free)영화’ 보러 오세요!
‘배리어프리(barrier free)영화’ 보러 오세요!
by 운영자 2013.04.11
혹시 ‘배리어프리’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배리어프리는 장벽, 장애물이라는 뜻의 ‘배리어(barrier)’에 ‘자유로운, …이 없는’을 뜻하는 프리(free)를 붙인 것으로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고령자나 장애인도 살기 좋은 사회를 위해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입니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휠체어 이동을 위한 경사로 설치라든가 실내에서 방과 복도의 높이 차이, 즉 턱을 없애거나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는 것 등이 해당됩니다.
그렇다면 ‘배리어프리영화’란 무엇일까요? 시각장애나 청각장애를 가진 분들이 영화를 볼 수 없게 만드는 장벽을 없애는 것, 즉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영화에 음성으로 화면해설을 넣고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한국어 자막을 넣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만든 영화입니다.
우리가 보통 영어로 제작된 만화영화를 볼 때 한국말로 녹음을 한 ‘한국어 더빙’ 아니면 ‘한글 자막’을 넣은 것, 두 가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보게 되는데 여기에 ‘배리어프리버전’이 한 가지 더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배리어프리버전은 우리말 더빙과 한글 자막은 물론 화면과 상황을 설명해 주는 음성해설을 함께 넣어 만듭니다.
실제 영화를 보면 주인공들의 대사 사이로 “트럭 한 대가 노란 꽃이 피어있는 시골길을 달리고 있다”는 화면 설명이 나오고, 한글 자막으로 나오는 대사 옆에 ‘밝고 경쾌한 음악’이라는 배경 음악에 대한 설명까지 적혀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제작 과정에 여러 영화감독과 배우들, 성우협회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다니 그저 놀랍고 고마울 뿐입니다.
이번에 제가 운영하고 있는 노인복지 학습모임 ‘어사연’에서는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공동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문화복지의 길로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서 배리어프리영화를 여럿이 모여 함께 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4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매달 마지막 목요일 저녁에 신촌의 작은 교회를 빌려 배리어프리영화 월례 상영회를 개최하는데, 보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위해 관람료는 0원에서 만 원까지 각자 형편껏 낸 다음에 전액 배리어프리영화 제작과 배급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그동안 제작된 배리어프리영화 목록을 보면 그대를 사랑합니다, 도둑들, 블라인드, 달팽이의 별, 마당을 나온 암탉, 완득이 등의 우리나라 영화와 엔딩노트, 술이 깨면 집에 가자, 소중한 사람, 터치 오브 라이트 등의 외국영화가 있고, 가장 최근에 제작된 것은 <7번방의 선물>로 배우 차태현 씨가 화면 해설자로 재능기부를 해주었다는 소식입니다.
다시 말해 고령자나 장애인도 살기 좋은 사회를 위해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입니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휠체어 이동을 위한 경사로 설치라든가 실내에서 방과 복도의 높이 차이, 즉 턱을 없애거나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는 것 등이 해당됩니다.
그렇다면 ‘배리어프리영화’란 무엇일까요? 시각장애나 청각장애를 가진 분들이 영화를 볼 수 없게 만드는 장벽을 없애는 것, 즉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영화에 음성으로 화면해설을 넣고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한국어 자막을 넣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만든 영화입니다.
우리가 보통 영어로 제작된 만화영화를 볼 때 한국말로 녹음을 한 ‘한국어 더빙’ 아니면 ‘한글 자막’을 넣은 것, 두 가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보게 되는데 여기에 ‘배리어프리버전’이 한 가지 더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배리어프리버전은 우리말 더빙과 한글 자막은 물론 화면과 상황을 설명해 주는 음성해설을 함께 넣어 만듭니다.
실제 영화를 보면 주인공들의 대사 사이로 “트럭 한 대가 노란 꽃이 피어있는 시골길을 달리고 있다”는 화면 설명이 나오고, 한글 자막으로 나오는 대사 옆에 ‘밝고 경쾌한 음악’이라는 배경 음악에 대한 설명까지 적혀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제작 과정에 여러 영화감독과 배우들, 성우협회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다니 그저 놀랍고 고마울 뿐입니다.
이번에 제가 운영하고 있는 노인복지 학습모임 ‘어사연’에서는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공동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문화복지의 길로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서 배리어프리영화를 여럿이 모여 함께 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4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매달 마지막 목요일 저녁에 신촌의 작은 교회를 빌려 배리어프리영화 월례 상영회를 개최하는데, 보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위해 관람료는 0원에서 만 원까지 각자 형편껏 낸 다음에 전액 배리어프리영화 제작과 배급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그동안 제작된 배리어프리영화 목록을 보면 그대를 사랑합니다, 도둑들, 블라인드, 달팽이의 별, 마당을 나온 암탉, 완득이 등의 우리나라 영화와 엔딩노트, 술이 깨면 집에 가자, 소중한 사람, 터치 오브 라이트 등의 외국영화가 있고, 가장 최근에 제작된 것은 <7번방의 선물>로 배우 차태현 씨가 화면 해설자로 재능기부를 해주었다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