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인생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 주었는가 ?
당신의 인생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 주었는가 ?
by 운영자 2014.05.27
“저는 정말 죽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내 얘기를 통해 다른 이들이 삶을 중요하게 여기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내 몸에 퍼진 암 덩어리는 별로지만 삶은 멋진 것입니다.” 이 말은 어른이 한 말이 아니다.며칠 전 19세에 암으로 사망한 젊은 청년의 말이다. 그는 몇 년전부터 세계 언론을 통해 알려진 영국인 스티븐 서튼이다.
스티븐 서튼은 15세에 장암 판정을 받았다. 서튼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누군가에게 등짝을 걷어차이는 충격이었지만, 삶에 더 많은 애착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였다.
그는 46가지를 정해 실천해왔는데, 스카이다이빙, 서핑, 드럼 공연 등 10대에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죽음을 준비했다. 그의 열정적인 면에 사람들이 치료비를 지원하겠다고 하자, 그는 다른 어린 암환자들을 위해 기부해 달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의 버킷 리스트 가운데 하나가 모금운동이었다. 자신처럼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가 조금이라도 고통을 덜 받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모금이었다.
그 어린 청년은 모금운동에 대해 “자신의 인생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정말 즐겁게 하고 싶은 일이 모금이었고, 온 정신을 집중해서 하고 싶었던 일이었죠.”라고 하였다.
어린 나이에 암에 걸리고도 자신 또래의 어린 암환자들을 위해 기금 운동을 벌임으로써 세계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는 처음에 자신이 목표로 했었던 1만7000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540만 달러(약 55억3600만원) 이상의 기금을 모금했고, 그가 모금한 거액은 모두 어린 암환자들을 돕기 위해 기부되었다. 2년 전부터 병세가 악화되면서 그는 모금운동에 더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암과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몇 년 전부터 이 청년에 대해 뉴스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그냥 ‘그런 훌륭한 청년이 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느낀 감회는 달랐다.
4월 16일 진도에서 배가 침몰해 200여 명의 어린 학생들과 사람들이 죽어가는 데도 그 생명들은 내팽겨치고, 오직 자신만 살겠다고 배를 탈출하는 선장과 선원들이 스티븐 서튼과 비교되었다.
물론 이런 국가적 재난은 모두의 책임이겠지만, ‘어찌 그럴 수 있을까’ 한숨만 되풀이하게 된다.
우리 모두는 소중한 존재이다. 하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가 수반되어야 자신의 존재가 소중함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본다. 타인과 더불어 공존의 삶을 지향해야 한다.
스티븐 서튼이 죽어가면서도 모금운동을 했던 것은 세상을 의미 있게 살고 싶고, 무엇인가 남을 위해 헌신하고 싶은 아름다운 마음씨에서 발단했다고 본다.
이는 불교에서 말하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인 것이다. <버킷리스트>라는 영화에 의미 있는 대화를 소개하며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고대 이집트 속담에 사람이 죽어서 영혼이 하늘에 올라가면, 신이 두 가지 질문을 한다고 한다.
하나는 ‘인생에서 기쁨을 찾았는가?’, 두 번째는 ‘당신의 인생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 주었는가?’이다.
이 두 대답에 따라 천국으로 갈지, 지옥으로 갈지 결정된다고 한다.
이 글을 읽는 그대는 천국행입니까? 지옥행입니까?
스티븐 서튼은 15세에 장암 판정을 받았다. 서튼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누군가에게 등짝을 걷어차이는 충격이었지만, 삶에 더 많은 애착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였다.
그는 46가지를 정해 실천해왔는데, 스카이다이빙, 서핑, 드럼 공연 등 10대에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죽음을 준비했다. 그의 열정적인 면에 사람들이 치료비를 지원하겠다고 하자, 그는 다른 어린 암환자들을 위해 기부해 달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의 버킷 리스트 가운데 하나가 모금운동이었다. 자신처럼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가 조금이라도 고통을 덜 받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모금이었다.
그 어린 청년은 모금운동에 대해 “자신의 인생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정말 즐겁게 하고 싶은 일이 모금이었고, 온 정신을 집중해서 하고 싶었던 일이었죠.”라고 하였다.
어린 나이에 암에 걸리고도 자신 또래의 어린 암환자들을 위해 기금 운동을 벌임으로써 세계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는 처음에 자신이 목표로 했었던 1만7000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540만 달러(약 55억3600만원) 이상의 기금을 모금했고, 그가 모금한 거액은 모두 어린 암환자들을 돕기 위해 기부되었다. 2년 전부터 병세가 악화되면서 그는 모금운동에 더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암과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몇 년 전부터 이 청년에 대해 뉴스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그냥 ‘그런 훌륭한 청년이 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느낀 감회는 달랐다.
4월 16일 진도에서 배가 침몰해 200여 명의 어린 학생들과 사람들이 죽어가는 데도 그 생명들은 내팽겨치고, 오직 자신만 살겠다고 배를 탈출하는 선장과 선원들이 스티븐 서튼과 비교되었다.
물론 이런 국가적 재난은 모두의 책임이겠지만, ‘어찌 그럴 수 있을까’ 한숨만 되풀이하게 된다.
우리 모두는 소중한 존재이다. 하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가 수반되어야 자신의 존재가 소중함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본다. 타인과 더불어 공존의 삶을 지향해야 한다.
스티븐 서튼이 죽어가면서도 모금운동을 했던 것은 세상을 의미 있게 살고 싶고, 무엇인가 남을 위해 헌신하고 싶은 아름다운 마음씨에서 발단했다고 본다.
이는 불교에서 말하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인 것이다. <버킷리스트>라는 영화에 의미 있는 대화를 소개하며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고대 이집트 속담에 사람이 죽어서 영혼이 하늘에 올라가면, 신이 두 가지 질문을 한다고 한다.
하나는 ‘인생에서 기쁨을 찾았는가?’, 두 번째는 ‘당신의 인생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 주었는가?’이다.
이 두 대답에 따라 천국으로 갈지, 지옥으로 갈지 결정된다고 한다.
이 글을 읽는 그대는 천국행입니까? 지옥행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