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조기(弔旗)를 잊었을까
우리는 왜 조기(弔旗)를 잊었을까
by 운영자 2014.05.28
지난 13일 터키 서부 소마에 위치한 한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을 때, 우연하게도 저는 터키 이스탄불에 있었습니다.가까운 지인들이 걱정을 하며 연락을 하기도 했거니와, 텔레비전에서도 탄광사고를 중요한 특집으로 다루고 있었습니다.
언어는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비춰지는 화면만으로도 얼마나 큰 사고가 났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고 있는지를 충분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한 순간에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아내, 아들을 잃은 어머니와 아버지, 아버지를 잃은 아들과 딸들이 통곡을 하며 망연자실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임시로 묻은 것 아닐까 싶은 무덤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하염없이 울며 일어서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스탄불의 한 지인이 전해준 글에는 소마 탄광 사고로 희생된 가족의 슬픔이 담겨 있었습니다.
탄광에서 아버지를 잃은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서 지은 ‘나의 사랑 아빠’라는 글입니다.
언어는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비춰지는 화면만으로도 얼마나 큰 사고가 났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고 있는지를 충분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한 순간에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아내, 아들을 잃은 어머니와 아버지, 아버지를 잃은 아들과 딸들이 통곡을 하며 망연자실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임시로 묻은 것 아닐까 싶은 무덤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하염없이 울며 일어서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스탄불의 한 지인이 전해준 글에는 소마 탄광 사고로 희생된 가족의 슬픔이 담겨 있었습니다.
탄광에서 아버지를 잃은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서 지은 ‘나의 사랑 아빠’라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