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살으리랏다!
일상에 살으리랏다!
by 운영자 2014.07.10
최근 금융권 정보유출 사건 등으로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에 대해 성일용 시스코 부사장은 “중국이 만리장성을 왜 만들었을까요? 이민족을 막기 위해 만들었습니다.그런데 막상 이민족이 쳐들어올 때 내부 공모자가 그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이렇듯 아무리 좋은 방패를 가지고 있어도 누군가 그 방어를 열어주면 소용이 없습니다”라고 역사적 비유를 들어 기업의 보안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다.
모든 정보망이 세계와 연결되어 개방과 공유를 외치는 글로벌 시대에 시스코가 외치는 보안 경고 메시지는 우리 모두가 새겨들어야 할 ‘기본과 사람의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처절하게 웅변하고 있는 것이다.
‘세월호’ 사고에서 선박 승무원 등의 행동을 접하면서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크나큰 자괴감과 아울러 과연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의 ‘말과 행동’이 전혀 다름을 지켜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 것인가? 하는 염려가 커지고 있는 시점에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는 지극히 이기적이고 악의적인 스미싱 문자들을 유포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더해진 비통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
세계 10위 무역대국, OECD 회원국, G20 회원국에 어울리지 않는 어이없는 초대형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요즘의 우리나라를 지켜보면서 우리 모두는 망연자실하지만 그도 그때뿐, 아이들이 ‘어른들은 믿을 수 없다’고 한다는 대자보가 보도되고 있는 요즘, 불특정 대중에 대한 인식, 존중, 배려 및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에 대한 전 사회적인 인식과 마인드 전환과 아울러 보여주는 자세와 공감 교육이 절실하다.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기본은 ‘다른 사람이 나를 부를 때, 그 부르는 말에 함축된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임을 배웠다. 아버지라, 어머니라, 선생님이라, 학부모님이라, 회장이라, 학생이라 불릴 때 그 부름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단 말이다.
부르는 말이 주는 의미를 따라 어떻게 말하고 행동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가져야 할 기본, 즉 자세와 태도가 아닌가?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아이들이 말하는 메시지를 읽어내는 察知力이 생활화되어야 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모르는 사람을 만나도 인사를 하고, 직장에서 퇴근할 때는 일을 마치고 나간다는 인사, 운전을 하면서 다른 차를 배려한 지시등 켜기, 부모님에게 안부 전화하기 등 매일매일 하지 않으면 마음과 몸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기본이다. 이처럼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기본의 실천이 일상을 만드는 것이다.
사람들은 큰일만을 원하고, 특히 작은 일을 싫어한다. 하지만 큰일은 작은 일이 쌓여 이루어진 것이다.
일만 그런 것이 아니다. 생활도 마찬가지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숱한 사소한 일이 쌓여서 일상이 이루어진다.
왜 주부들은 가을이 오면 김장을 할까? 이제까지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세상이 그러하였기 때문에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따라하는 것이다.
말은 세상을 향한, 더 나아가 아이들을 향한 생각이고 약속이며 미래이고 외침이며 울부짖음이어야 하며, 실천이어야 한다.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고, 배우지 않는 자는 사람이 아니며, 배움이 없는 학교는 학교도 아니며, 예의가 없는 조직은 지속 가능할 수 없다는 말을 생활 속에서 살려내야 한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외침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보고 따라한다는 것임을! 그래서 일본은 ‘배우다’는 의미를 ‘따라한다’는 어원으로부터 만들기까지 했다.
‘저를 낳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차를 태워주셔서 고맙습니다’ 등의 말과 태도가 기본이 된 사람을 만들고, 이런 말이 사람의 마음가짐을 만든다. 우리 어른들은 그러한 말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해야 하며, 행동으로도 보여주어야 한다.
교육은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도구로, 올바르게 생각하고 올바르게 행위 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혹여,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교육이 ‘사람 되지 마라’, ‘친구는 적이야’, ‘네가 있으면 내 몫이 줄어’라는 사고만이 지배하는 사회를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염려스러움이 마음 한 편을 스멀스멀 파고든다.
“방향이 잘못 되었으면 방향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 방향이 잘못되어 있는 채로 마냥 흘러가면 언젠가는 반드시 큰 희생을 치르게 된다”라고 한 한홍의 말을 떠올려 본다.
수많은 아픔을 통해 비로소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임을, 성공이 아니라 의미임을 깨달아야 한다. 지금은 내가, 우리가, 우리나라가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통렬한 반성과 점검이 필요한 시간이다.
어느 누구도 평탄하기만 한 인생을 살지는 않는다. 성공, 실패, 힘든 시간 등 삶의 길목에서, 그 힘듦과 보람이 주는 가르침을 일상에서 살려내는 것이 행복하고 성공으로 가는 삶의 길이 아닐까? 살고자 하는 마음과 살리려고 하는 마음, 이 마음과 행동의 조화가 이 시대의 화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기본은 1등과 꼴등이 똑같이 갖추어야 할 사람됨은 아닐까! 그래서 1등과 꼴등이 없는 사회! 모두가 기본이 1등인 사회를 만드는 데 먼저! 함께! 최고로!
모든 정보망이 세계와 연결되어 개방과 공유를 외치는 글로벌 시대에 시스코가 외치는 보안 경고 메시지는 우리 모두가 새겨들어야 할 ‘기본과 사람의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처절하게 웅변하고 있는 것이다.
‘세월호’ 사고에서 선박 승무원 등의 행동을 접하면서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크나큰 자괴감과 아울러 과연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의 ‘말과 행동’이 전혀 다름을 지켜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 것인가? 하는 염려가 커지고 있는 시점에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는 지극히 이기적이고 악의적인 스미싱 문자들을 유포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더해진 비통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
세계 10위 무역대국, OECD 회원국, G20 회원국에 어울리지 않는 어이없는 초대형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요즘의 우리나라를 지켜보면서 우리 모두는 망연자실하지만 그도 그때뿐, 아이들이 ‘어른들은 믿을 수 없다’고 한다는 대자보가 보도되고 있는 요즘, 불특정 대중에 대한 인식, 존중, 배려 및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에 대한 전 사회적인 인식과 마인드 전환과 아울러 보여주는 자세와 공감 교육이 절실하다.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기본은 ‘다른 사람이 나를 부를 때, 그 부르는 말에 함축된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임을 배웠다. 아버지라, 어머니라, 선생님이라, 학부모님이라, 회장이라, 학생이라 불릴 때 그 부름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단 말이다.
부르는 말이 주는 의미를 따라 어떻게 말하고 행동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가져야 할 기본, 즉 자세와 태도가 아닌가?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아이들이 말하는 메시지를 읽어내는 察知力이 생활화되어야 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모르는 사람을 만나도 인사를 하고, 직장에서 퇴근할 때는 일을 마치고 나간다는 인사, 운전을 하면서 다른 차를 배려한 지시등 켜기, 부모님에게 안부 전화하기 등 매일매일 하지 않으면 마음과 몸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기본이다. 이처럼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기본의 실천이 일상을 만드는 것이다.
사람들은 큰일만을 원하고, 특히 작은 일을 싫어한다. 하지만 큰일은 작은 일이 쌓여 이루어진 것이다.
일만 그런 것이 아니다. 생활도 마찬가지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숱한 사소한 일이 쌓여서 일상이 이루어진다.
왜 주부들은 가을이 오면 김장을 할까? 이제까지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세상이 그러하였기 때문에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따라하는 것이다.
말은 세상을 향한, 더 나아가 아이들을 향한 생각이고 약속이며 미래이고 외침이며 울부짖음이어야 하며, 실천이어야 한다.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고, 배우지 않는 자는 사람이 아니며, 배움이 없는 학교는 학교도 아니며, 예의가 없는 조직은 지속 가능할 수 없다는 말을 생활 속에서 살려내야 한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외침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보고 따라한다는 것임을! 그래서 일본은 ‘배우다’는 의미를 ‘따라한다’는 어원으로부터 만들기까지 했다.
‘저를 낳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차를 태워주셔서 고맙습니다’ 등의 말과 태도가 기본이 된 사람을 만들고, 이런 말이 사람의 마음가짐을 만든다. 우리 어른들은 그러한 말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해야 하며, 행동으로도 보여주어야 한다.
교육은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도구로, 올바르게 생각하고 올바르게 행위 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혹여,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교육이 ‘사람 되지 마라’, ‘친구는 적이야’, ‘네가 있으면 내 몫이 줄어’라는 사고만이 지배하는 사회를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염려스러움이 마음 한 편을 스멀스멀 파고든다.
“방향이 잘못 되었으면 방향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 방향이 잘못되어 있는 채로 마냥 흘러가면 언젠가는 반드시 큰 희생을 치르게 된다”라고 한 한홍의 말을 떠올려 본다.
수많은 아픔을 통해 비로소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임을, 성공이 아니라 의미임을 깨달아야 한다. 지금은 내가, 우리가, 우리나라가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통렬한 반성과 점검이 필요한 시간이다.
어느 누구도 평탄하기만 한 인생을 살지는 않는다. 성공, 실패, 힘든 시간 등 삶의 길목에서, 그 힘듦과 보람이 주는 가르침을 일상에서 살려내는 것이 행복하고 성공으로 가는 삶의 길이 아닐까? 살고자 하는 마음과 살리려고 하는 마음, 이 마음과 행동의 조화가 이 시대의 화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기본은 1등과 꼴등이 똑같이 갖추어야 할 사람됨은 아닐까! 그래서 1등과 꼴등이 없는 사회! 모두가 기본이 1등인 사회를 만드는 데 먼저! 함께! 최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