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맞바꿀 수 있는 그 무엇?
죽음과 맞바꿀 수 있는 그 무엇?
by 운영자 2014.12.16
자신이 현재 어느 위치에 머물고 있는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어떤 것을 지향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본 일이 있는가? 자신에 대한 이런 사유는 죽음과 같은 막다른 골목에서 절실히 느끼지 않을까 싶다.오래전에 어느 글에서 읽은 내용이다. 서양 연극 중에 <단지 15분>이라는 작품이 있다. 주 내용은 생명이 15분밖에 남지 않은 한 젊은 주인공이 죽기 직전의 이야기다.
조금 허황된 느낌이지만, 현대는 대형 사고나 교통사고 등이 잦기 때문에 어느 누구에게나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올 수 있는 손님이 죽음이라고 본다. 젊은 주인공은 어렸을 때부터 매우 총명했다.
뛰어난 성적으로 박사 수료를 마치고, 논문을 제출했는데 학교 측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곧 학위를 받게 되고, 우수한 논문으로 어느 대학의 교수 자리까지 임용되어 있었다.
박사 학위식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어느 날, 그는 갑자기 가슴 통증이 심했다. 병원으로 달려가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상상도 할 수 없는 병 진단을 받았다. 그는 곧 죽을 운명이었고, 그것도 이생에 살 수 있는 시간은 단 15분이었다.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병실에 앉아 있는데, 시간은 무심히 흘러갔다. 그런데 이때 그에게 전보가 한 통 왔다.
“억만장자였던 당신의 삼촌이 방금 돌아가셨습니다. 그의 재산을 상속할 사람은 당신밖에 없으니, 빨리 오셔서 상속 절차를 밟으십시오.”
망연자실하게 전보를 다 읽은 무렵, 또 하나의 전보가 왔다. 이번에는 모교에서 보낸 것이었다. ‘당신의 박사 학위 논문이 올해 최우수 논문상으로 제정되었습니다. 앞으로 당신은 학문계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입니다.’
비통해하고 있는 그에게 또 하나의 전보가 왔다. 그토록 애타게 짝사랑하던 연인으로부터 결혼 승낙을 해주겠다는 연서였다.
하지만 그에게 남아있는 15분의 시간은 점점 끝나가고 있었고, 결국 그는 세상을 하직했다. 슬픈 이야기지만, 곧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죽음 앞에 부와 명예, 사랑이 무슨 의미가 있을 것인가? 인생은 혼자 갈 수 밖에 없는 길이고, 삶속에 결국 자신만이 남는 것이다. 그러니 현재 우리 인생에서 무엇이 소중한 것이고, 무엇을 위해 살 것인지를 한번쯤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2011년에 작고한 스티브 잡스가 살아생전 스탠퍼드 졸업식에서 연설한 내용 중에도 유사한 내용이 있다.
“저는 30여년이 넘도록 아침에 거울을 보면서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오늘이 내 인생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할 것인가?”......
그가 젊은 나이에 사업을 하면서 큰 결단을 내려야 할 때는 ’곧 죽는다’는 생각으로 결정하는 도구 방편을 삼았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의식이나 좌절감, 두려움을 극복하였고, 자신이 해야 되는 일에 있어 죽음만큼 절실한지를 스스로에게 물었다는 것이다.
필자가 죽음에 대해 언급한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죽음에 대해 한번쯤 숙고함은 삶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원동력이요, 새로운 길로 인생을 인도하는 의미라고 본다.
한 해를 마감하는 즈음이다. 자신을 점검해보는 계기로 죽음 앞에 서 있는 자신을 상기해보자.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며, 무엇을 하지 못하랴? 두려워 말라.
조금 허황된 느낌이지만, 현대는 대형 사고나 교통사고 등이 잦기 때문에 어느 누구에게나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올 수 있는 손님이 죽음이라고 본다. 젊은 주인공은 어렸을 때부터 매우 총명했다.
뛰어난 성적으로 박사 수료를 마치고, 논문을 제출했는데 학교 측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곧 학위를 받게 되고, 우수한 논문으로 어느 대학의 교수 자리까지 임용되어 있었다.
박사 학위식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어느 날, 그는 갑자기 가슴 통증이 심했다. 병원으로 달려가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상상도 할 수 없는 병 진단을 받았다. 그는 곧 죽을 운명이었고, 그것도 이생에 살 수 있는 시간은 단 15분이었다.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병실에 앉아 있는데, 시간은 무심히 흘러갔다. 그런데 이때 그에게 전보가 한 통 왔다.
“억만장자였던 당신의 삼촌이 방금 돌아가셨습니다. 그의 재산을 상속할 사람은 당신밖에 없으니, 빨리 오셔서 상속 절차를 밟으십시오.”
망연자실하게 전보를 다 읽은 무렵, 또 하나의 전보가 왔다. 이번에는 모교에서 보낸 것이었다. ‘당신의 박사 학위 논문이 올해 최우수 논문상으로 제정되었습니다. 앞으로 당신은 학문계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입니다.’
비통해하고 있는 그에게 또 하나의 전보가 왔다. 그토록 애타게 짝사랑하던 연인으로부터 결혼 승낙을 해주겠다는 연서였다.
하지만 그에게 남아있는 15분의 시간은 점점 끝나가고 있었고, 결국 그는 세상을 하직했다. 슬픈 이야기지만, 곧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죽음 앞에 부와 명예, 사랑이 무슨 의미가 있을 것인가? 인생은 혼자 갈 수 밖에 없는 길이고, 삶속에 결국 자신만이 남는 것이다. 그러니 현재 우리 인생에서 무엇이 소중한 것이고, 무엇을 위해 살 것인지를 한번쯤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2011년에 작고한 스티브 잡스가 살아생전 스탠퍼드 졸업식에서 연설한 내용 중에도 유사한 내용이 있다.
“저는 30여년이 넘도록 아침에 거울을 보면서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오늘이 내 인생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할 것인가?”......
그가 젊은 나이에 사업을 하면서 큰 결단을 내려야 할 때는 ’곧 죽는다’는 생각으로 결정하는 도구 방편을 삼았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의식이나 좌절감, 두려움을 극복하였고, 자신이 해야 되는 일에 있어 죽음만큼 절실한지를 스스로에게 물었다는 것이다.
필자가 죽음에 대해 언급한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죽음에 대해 한번쯤 숙고함은 삶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원동력이요, 새로운 길로 인생을 인도하는 의미라고 본다.
한 해를 마감하는 즈음이다. 자신을 점검해보는 계기로 죽음 앞에 서 있는 자신을 상기해보자.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며, 무엇을 하지 못하랴? 두려워 말라.